이상한 기도
먼저 멀어지지만 않는다면
아주 사소한 것으로
나를 경계하다.
두 얼굴
아프다
나는 나무다 - 일곱
어떤 외로움
안녕, 나의 봄
기억해야 할 것
그래도 괜찮아
나의 천성은
비교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벼꽃 같은 당신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또 벽 앞이라도
행복보다 소중한
숨이 찹니다
마음의 양식이라는 그 말
나는 나무다 - 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