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을 기다립니다. 
만나고는 싶었지만 아쉽진 않았습니다. 
보고 싶긴 했으나 간절하지 않았으며 
그리웠지만 절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기다렸던 적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제는 마지막인 것처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당신을 만나고 싶기 때문입니다.
등록일 : 2010/12/10

| 호수 | 2080호 2010.12.12 | 
|---|---|
| 글쓴이 | 이영 아녜스 | 

당신을 기다립니다. 
만나고는 싶었지만 아쉽진 않았습니다. 
보고 싶긴 했으나 간절하지 않았으며 
그리웠지만 절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기다렸던 적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제는 마지막인 것처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당신을 만나고 싶기 때문입니다.
등록일 :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