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7 05:00

9월

조회 수 46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호수 2066호 2010.09.12
글쓴이 이영 아녜스

0912_9월_resize.jpg

 

9월
여름이니 당연한 거야, 견디긴 괴롭지만 곡식이 여물고 과실의 단물이 더 많아지는 거야, 그래도 결국엔 가을이 올 거야. 그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았지요. 유일한 위로라면 모두가 똑같이 힘들었다는 것. 사실 이보다 더 큰 위로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무덥고 지치는 계절,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등록일 : 2010/09/10


List of Articles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498 2168호 2012.07.08 10분 file 이영 아녜스 37
497 2419호 2017.01.29 2017년 1월 29일 연중 제4주일, 해외 원조 주일 file 이영 아녜스 205
496 2411호 2016.12.04 28개월 인생도 file 이영 아녜스 213
495 2172호 2012.08.05 8월에 file 이영 아녜스 43
» 2066호 2010.09.12 9월 file 이영 아녜스 46
493 2278호 2014.06.22 ‘너’를 인정해야 하는 이유 file 이영 아녜스 82
492 2389호 2016.07.03 가까이, 조금 더 file 이영 아녜스 232
491 2368호 2016.02.07 감기, 앓다. 1 file 이영 아녜스 287
490 2428호 2017.04.02 갑도 을도 file 이영 아녜스 247
489 2431호 2017.04.23 강아지랑 나랑 file 이영 아녜스 225
488 2421호 2017.02.12 같은 눈물일까 봐. file 이영 아녜스 231
487 2445호 2017.07.30 같은 마음으로 file 이영 아녜스 262
486 2097호 2011.03.20 거룩한 변모 file 성점숙 안나 22
485 2367호 2016.01.31 거룩한 생 file 이영 아녜스 256
484 2246호 2013.12.01 거울, 바라보다 file 이영 아녜스 40
483 2408호 2016.11.13 거저는 없다 file 이영 아녜스 302
482 2233호 2013.09.08 거짓말을 해보니 file 이영 아녜스 36
481 2141호 2012.01.08 겨울 모퉁이에서 file 이영 아녜스 47
480 2159호 2012.05.06 결국 가야할 길이라면 file 이영 아녜스 103
479 2323호 2015.04.12 결국은 나의 허물 file 이영 아녜스 8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