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1996호 2009.06.14 
글쓴이 정호 신부 

민족화해위원회를 소개합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요한 17, 21)

6월은 푸르던 잎이 짙은 녹음으로 변해가듯 민족의 비극과 분단의 아픔이 더욱 짙어져 평화에 대한 염원도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어느 때보다 평화와 일치가 절실한 시기에 부산민족화해위원회를 소개합니다.

1984년. 선교 200주년에 한국 천주교회는 주교회의 산하에 북한선교위원회를 설치하고 북한선교와 통일에 관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대희년을 맞아 1999년부터 그 이름을 민족화해위원회로 바꾸고 각 교구에 설치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복음의 정신 아래 일치와 선교를 지향하는 분단과 통일에 관한 내용을 재정비하고 다시 활동을 시작합니다.

부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분단으로 인한 실향민들을 위로하고 분단의 결과로 생겨난 여러 인권문제를 지향하며 매월 민족의 화해와 일치 미사를 봉헌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또한 북한 이탈주민인 새터민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새터민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신앙생활을 원하는 이들을 해당 본당과 연결하는 사업과 정착에 앞서서 이루어지는‘새터민 일일가정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부산민족화해위원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려드리며 민족화해위원회의 10년을 기념하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울러 하느님의 가장 귀한 일치의 사업에 함께 하실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민족화해위원회)



2009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기념미사

일 시 : 2009년 6월 18일
장 소 : 안성 하나원(새터민 교육기관)
참가비 : 무료(선착순 40명 식사제공)
신 청 : 부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홈페이지 : http://bshwahai.co.kr 전화번호 : 516-0243)
신청기간: 2009년 6월 11일까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9일 기도문

기 간 : 2009년 6월 17일(수) - 25일(목)

6월 17일 : 민족분단의 상처치유를 위하여
6월 18일 : 참된 용서로 우리 안에 화해와 일치를 이루어내기 위하여
6월 19일 : 민족의 진정한 화해를 위하여
6월 20일 : 갈라진 민족의 일치를 위하여
6월 21일 : 북한동포를 위하여
6월 22일 : 북한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6월 23일 :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6월 24일 : 평화통일을 위하여
6월 25일 : 사랑의 완성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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