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1시 호치민 득바 대성당에 500여 명의 교우들이 모였습니다. 이번 ‘본당의 날’은 신부님께서 호치민 대주교님의 허락을 받아 득바 대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본당이 만들어진 이후 처음으로 득바 대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는 것이라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미사 전에 요셉 대주교님께서 ‘본당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대주교님께서는 친히 축하의 인사를 하셨고, 우리 공동체가 독립된 공간에서 주님을 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한인 공동체를 위해 늘 기도하시겠다고 강조하셨고 우리 공동체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강론을 통해 득바에서의 미사에 대한 감사함과 ‘본당의 날’을 즐겁게 보내고, 우리 공동체만의 독립된 공간에서의 미사와 자유로운 활동에 관한 희망을 말씀하셨습니다.
미사 후에는 구역이나 반별 식사 나눔으로 이어졌고, 이번 ‘본당의 날’은 식사비 제공과 신부님과 회장단의 미션으로 더 단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션 수행 6팀에는 별도의 선물비가 지급되어 소중한 구역 또는 반의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제22회 ‘본당의 날’은 호치민의 주교좌 대성당인 득바에서의 복된 미사 봉헌과 구역, 반의 친목과 단합의 취지로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