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 기념 성모상’ 순례 기념미사
“아베, 아베, 아베마리아!”
지난 6월 1일(목) 16시,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한국본부(이하 푸른군대)에 도착한‘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 기념 성모상’을 향해 2,200여 명의 신자들은 흰 손수건을 흔들며, 소리 높여 환호의 노래를 불렀다.
이날 손삼석 주교는‘프란치스코 교황이 축복한 성모상’에 스카풀라와 묵주, 왕관을 봉헌하고 기념미사를 집전했다. 손삼석 주교는 미사 강론 중에 1917년 5월 13일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3명의 목동(루치아, 프란치스코, 히야친타)에게 나타난 성모님의 메시지를 설명하며,“세계평화와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우리들은 회개와 보속과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푸른군대 경당에 모셔진‘성모상’은 2일(금)~3일(토) 철야기도, 첫 토요일 신심미사, 성시간, 쎌기도, 십자가의 길 등의 기도 일정을 마무리 한 뒤, 의정부교구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