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 2438호 2017.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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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가톨릭부산 |
천주교부산교구 교구설정 60주년 기념
교황청 시스티나 성당 합창단 내한 공연
일 시 : 7.11(화) 오후 7시
장 소 : 부산 KBS 홀
올해는 교구설정 60주년입니다.
1957년 부산대목구가 설정되고 故 최재선 (요한) 주교님께서 착좌하시며 부산교구는 독립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의 하느님 이끄심과 많은 분들의 봉사와 도움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60년을 활기차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교황님께서 주례하시는 전례의 전속 성가대인 “교황청 시스티나 성당 합창단”을 초대하여 부산교구에서 공연을 갖게 되었습니다.
천오백 년 동안의 성음악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성가대의 특징은 소년 성가대원들이 고음 소프라노(White Voice)를 담당하고 무반주 전통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 성가대는 교황님 전례에 봉사할 뿐만 아니라,“그들이 모두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요한 17, 21ㄱ)의 말씀과 같이 2012년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합창단 (성공회)과의 협연, 2013년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 (루터교)과의 협연, 2014년 모스크바 총대주교좌 시노드 합창단 (러시아 동방정교회)과의 협연 등을 통해 일치의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교황청 시스티나 성당 합창단 내한 공연”을 통해 3년 전 한국교회를 방문하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일치하는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