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2025.10.31 15:20

위령의 날 첫째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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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오복음 5,1-12ㄴ


오늘 읽는 첫 복음은 어제 모든성인의 날에 읽은 복음과 같습니다만 오늘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합니다.

3장(5-7장)에 걸쳐 이어지는 산상설교의 시작입니다.  하늘나라에 관한 대헌장(magna charta)이라 부를 수 있는 서곡으로 하늘나라의 시민이 누구인지, 그들이 가지는 조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행하시고 판단하시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예수님께서는 "행복하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는 부자, 권력가 그리고 영예로운자가 행복한 자이며 가진 자, 할 줄 아는 자,  뛰어 난자가 가치롭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는 가난한 자, 겸손한 자, 멸시받는 자가 행복하며, 가지지 못하고 할 줄 모르며 뛰어나지도 못한 자가 가치롭습니다.

가치를 뒤집어 엎는 말씀입니다. .

우리가 저주 받은 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그분께는 복받은 이들입니다.


서로 상반되는 두 가지 존재 양식입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틀리든지 그분이 틀리든지 둘 중의 하나이며, 잘못 이해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하느님의 왕국과 세상의 왕국의 생활 방식과 가치 기준은  서로 상반됩니다. 


이 텍스트를 잘 이해하기 위해

다음의 몇가지에 마음을 두고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 첫째: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의 얼굴을 찾고,

* 둘째: 하느님께서 누구신가를 물으며 동시에

* 세째: 완성된 인간의 모습이 어떤지를 살피며 읽는 것입니다.


이렇게 읽는다면 예수님의 사고방식, 하늘나라의 참행복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산상설교는 예비자를 위한 교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요약, 규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설혹 지금 이 진복의 길에서 멀리있다 하더라도 또, 세상적 사고방식의 손길에 끊임없이 한눈 판다 하더라도 믿으며 앞으로 걸어 가야겠습니다.


이 진복의 길을 먼저 걸어가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이길로 인도해 주실 것이며 이 천상의 길의 아름다움을 이 지상에서 맛볼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성덕의 원천은 우리 자신의 힘이 아니라 그분 은총의 힘입니다.


거듭 우리의 약함에서 눈을 돌려 그분께 눈길을 드리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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