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동안 본당 단체 성지 순례에 참석하지 못했드랬습니다.
아마도 이십여년 전쯤..  
한티와 베론 성지 순례이후 처음이지 싶네요.
7시 30분에 태종대 성당을 출발해... 
마산교구 세곳 성지를 순례하고...
18시 40분에 원점 회귀하는 알찬 일정이었습니다.20251019_141542.jpg

1. 거제도 지세포항 인근의 윤봉문 요셉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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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함안 미나리골 구한선 타대오 대산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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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밀양 신석복 마르코 명례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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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그 사람의 신분과 역할을 보여 준다는 본당 신부님 강론을 들으며...
난 그리스도인의 옷을 입긴 했지만...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반성해 보았습니다.
명례성지 신부님의 해설을 들으면서...
소금의 역할이 본당 신부님의 강론과 맥이 닿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녹아야만...
종국에는 사라져야만 매력적인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묵상을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