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은 동물들 역시 하느님의 피조물이라 여겨 소중히 대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동물들의 수호성인이기도 합니다.
새들에게 설교했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지는데 프란치스코 성인이
새들을 불러 축복하고 진리를 말하자,
새들도 날개를 펼쳐 화답하며 지저귀면서 함께 즐거워했다고 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섭리대로 많은 동물들은 인간생활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어떤 것은 일을 도와주기도 하고, 어떤 것은 사람에게 위로가 되기도 하며,
어떤 것은 인간의 양식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적절한 기회에, 예컨대 어떤 성인 축일에 동물들을 축복하는 관습이 있다면
이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동물축복예식' 지침 712항-]
매년 프란치스코 성인의 축일인 10월 4일이면 성당에서반려동물들에게 동물 축복식을 여는데
본당에서도 두분신부님께서 오후 5시반에 마당에서 신자들의 반려동물들에게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주임신부님 김두윤 안토니오
보좌신부님 서민지 야고보
평협회장 차태황필립보
[사진제공 선종봉사회 심재경 다니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