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사진 : 한명진 딤프나(거제동 성당)
[작품설명]
우리는 황금과 아름다움, 힘과 지식, 남녀 등 수많은 울타리를 세우고 안에 안주하며 살아갑니다. 대문 밖 가난한 라자로를 보지 못할 때가 많고, 때로는 내가 탐내는 집단에 들어가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경계의 선을 지우는 희망의 양들이 있습니다. 나는 아직 그 양은 못 되지만 적어도 밖의 양들을 바라볼 줄 아는 다정한 양이 되고 싶습니다.
| 호수 | 2890호 2025. 9.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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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한명진 딤프나 |
표지 사진 : 한명진 딤프나(거제동 성당)
[작품설명]
우리는 황금과 아름다움, 힘과 지식, 남녀 등 수많은 울타리를 세우고 안에 안주하며 살아갑니다. 대문 밖 가난한 라자로를 보지 못할 때가 많고, 때로는 내가 탐내는 집단에 들어가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경계의 선을 지우는 희망의 양들이 있습니다. 나는 아직 그 양은 못 되지만 적어도 밖의 양들을 바라볼 줄 아는 다정한 양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