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 대축일을 앞두고 7가지 은사 탐구 3탄

by 초롱 posted May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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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대축일을 앞두고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신 일곱 가지 은사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성소국장이신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님께서 쓰신 글 중에

일부를 발췌하여 재편집하였습니다.

성령께서 주신 일곱 가지 은사를 통해서

참된 신앙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령의 세 번째 은사는 의견입니다.

건축에도 법칙과 방법이 있습니다.

법칙과 방법을 잘 따라야만 무너지지 않는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음악에도 화음, 박자, 음정과 같은 법칙이 있습니다.

그와 같은 법칙을 잘 이용해야만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술에도 법칙이 있습니다.

원근, 명암, 여백, 선, 구도와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신묘한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길에도 법칙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우리에게 10계명을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양심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양심을 통해서

부끄러움, 겸손함, 옳고 그름, 자비로움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내비게이션이 있습니다.

인공위성을 통해서 정확한 위치를 알려줍니다.

컴퓨터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가장 빠른 길을 알려 줍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과 우리의 양심은

하느님께로 갈 수 있는 내비게이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