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여기
자선냄비 앞에서
이 돈이면 까페라떼가 한 잔인데,
저울질 했던 적 있었고 정말 자선에 쓰기는 하는 거야?
의심 뒤로 인색함을 숨기기도 했었지요.
이차 헌금이 있다기에 씹지도 않을 껌을 사면서 일부러 잔돈을 준비했던 것,
얼마나 부끄러운지요.
부끄러움을 아니 아직은 희망이 있는 거지요?
등록일 : 2009/12/10
호수 | 2025호 2009.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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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지금여기
자선냄비 앞에서
이 돈이면 까페라떼가 한 잔인데,
저울질 했던 적 있었고 정말 자선에 쓰기는 하는 거야?
의심 뒤로 인색함을 숨기기도 했었지요.
이차 헌금이 있다기에 씹지도 않을 껌을 사면서 일부러 잔돈을 준비했던 것,
얼마나 부끄러운지요.
부끄러움을 아니 아직은 희망이 있는 거지요?
등록일 :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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