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돌아오는 성모의 밤이지만 이번 성모의 밤은 특별했습니다.
야고보 회원들이 꾸며주신 성모동굴이 너무 아름다웠고 , 성모동굴 주위로 때 맞추어 붉은 장미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성모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동안 성전에서 하던 행사를 마당에서 하게 되어 내심 마음으로 염려도 되었지만, 모처럼 마당에 계신 성모님 곁에서 묵주를 들고 아베아베~ 노래를 부를 때는 모든 신자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우리 각자의 가정과 삶안에 함께 하시어 카나의 혼인 잔치를 풍요롭게 하신 것처럼 각 가정에 오시어 살펴주시리라 믿습니다
5월 성모성월을 보내며, 성모님 손을 잡고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소서.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