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시 점심을 먹고 십자가의 길 1처 까지 걸어내려 갔습니다.
올라오는 길보다 내려가는 길이 십자가의 길인 듯 힘들었습니다.
1처 2처 올라오는데.... 한 낮 1시 쯤.... 많이 더운 날씨였습니다.
다들 덥고 멀고 힘들었을텐데... 우리 카리타스인들은
"우리 예수님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고통의 십자가의 길을 가셨는데 이정도 가지고 힘들다 하면 안되지!?" 하며 우리 모두 예수님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느끼며 한 처 한처 묵상하며 올랐습니다. 역시 우리 카리타스인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 사람 한 사람 돌아가며 기도 하였고 가슴이 뭉클 할 정도로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