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리아

사순 제2주간 훈화

by 김헨리코신부 posted 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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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

1부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대한 신심
예수께서는 마리아를 통하여 다스리고자 하신다.

10. 우리가 지금까지 아무리 마리아를 찬미했다 하더라도 우리는 성인들과 함께 "마리아에 대한 찬미는 아무리 해도 부족하다" 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마리아에 대한 우리의 찬미와 존경과 사랑은 아직도 너무나 부족하며 마리아는 찬미와 존경, 사랑과 봉사를 더욱 많이 받아야 마땅한 분이시다.  

11.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과 함께 "임금님 딸의 모든 영광은 그 안에 있도다." (시편 44, 14)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마치 하늘과 땅이 서로 다투어 그분께 바치는 모든 외적인 영광도 창조주로부 터 받아 마리아 안에 간직된 영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이러한 사실이 미약한 피조물인 우리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것은 우리가 지존하신 왕의 심오한 신비를 알아챌 수 없기 때문이다.  

12. 결국 우리는 바오로 사도가 그렇게 했던 것처럼 "눈으로 본 적이 없고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 (1고린 2, 9)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자연과 은총과 영광의 기적들 중의 기적(성 요한 다마스커스. Oratio Ia de Nativ. B. V.) 인 마리아가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지 눈으로 보지 못하였고 귀로 듣지도 못하였으며 사람으로는 마음으로 이해하지도 못하였다. 에우체리우스 성인은 "그대가 어머니를 알고자 한다면 그 아들을 알아야 한다. 마리아는 천주 성자에게 합당한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이 말에 모든 이는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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