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센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공감프로젝트
가톨릭센터(관장 : 김현일 예로니모)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27일(목) 소극장에서‘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공감프로젝트’를 주제로 67회 아름다운 세상 문화 공연을 열었다. 부산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60여 명을 초대한 이날 공연은‘시소(SEE-SAW)’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하고, 재즈가수 겸 방송인 이동우 마르코 씨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되었다. 이날 비장애인들은 안대를 쓰고 영화를 관람하고, 토크콘서트 진행을 맡은 이주노동자 사목 차광준 신부 역시 눈을 가린 채 진행하는 등 공연 내내 장애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기획한 가톨릭센터 관장 김현일 신부는“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힘들게 삶을 극복한 이동우 씨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희망의 눈을 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