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오늘 우리는 기후위기와 민주주의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정의로운 에너지전황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족하고자 하는 이 때에 윤석열 정부는 시대착오적인 핵진흥정책을 폭주하며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급기야 비상계엄선포라는 폭거로 민주주의를 억합하는 행뒤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노후핵발전소의 수명연장, 답 없는 고준위핵폐기물의 책임 전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동조, 핵산업계의 이익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 등 윤석열 정부 임기 내내 추진된 핵진흥은 생명과 민주주의를 향한 폭거의 다른 모습입니다.
14년간 진행해온 반핵영화제는 매 회마다 핵발전의 위험을 알림과 동시에 정의, 안전사회, 민주주의, 전환에 대한 물음을 연결해 왔습니다. 14회 부산반핵영화제의 슬로거은 <CHANGE; 오늘을 바꿀 용기, 내일을 지킬 정의>입니다. 시민의 안전한 삶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오늘의 현실을 용기있게 바꾸고,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미래를 지켜내자는 의미로 정한 슬로건입니다. 14회 부산반핵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윤석열정부의 핵폭주정책을 이제 멈출 수 있도록, 윤석열 이후의 내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퇴진투쟁이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탈핵과 기후정의,. 정의로운 전환을 만드는 길에 오늘을 바꾸는 용기와 함께 내일의 정의를 만들고자 하는 여러분과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제14회 부산반핵영화제
CHANGE: 오늘을 바꿀 용기, 내일을 지킬 정의
탈핵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연대하고 활동하는 모든 분들께 평화의인사를 드리며, 올해 반핵영화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날짜: 12월 20일(금)~12월 21일(토)
장소: 효로인디아트홀 (부산 연제구 연수로235번길 7)
전체프로그램
12/20(금)
-11:00 실크우드 (131분)
-16:00 2040 (93분)
-19:00 개막식/개막공연 (백윤선 1인극_이사가는 날)
-19:30~22:00 탄;석탄의 일생(44분)+즐거운 나의집,101번(88번)
12/21(토)
-10:30 심슨가족 더 무비 (86분)
-12:00~14:20 바로 지금 여기(94분)+남태제 감독 GV(30분)
-14:30~15:50 쓰리마일 섬의 여성들 (76분)
-15:50~16:20 폐막식/폐막공연 (아이씨밴드)
관람인원 확인을 위해 사전신청을 해주세요.
14회반핵영화제_관람신청 (다중선택 가능)
상영시간을 꼭 확인하시고 상영 시작 전 입장해주세요.
영화상영과 별도로 어린이책놀이터와 영상전시가 상영관 1층 '기억의 방'에서 진행됩니다.
모든 영화는 무료관람입니다.
반핵영화제의 지속성을 위해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은행 112-2124-8303-03(반핵영화제, 양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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