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월 꾸리아 훈화)

 

빛으로 오시는 주님

 

이제 곧 대림시기가 시작됩니다. 한해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연총에서 우리는 한 해 동안의 결실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근속상도 중요하지만 레지오 단원의 가장 중요한 활동인 선교와 냉담자 회두 권면에 대한 시상도 중요합니다. 레지오 존재의 이유가 개인 신심 운동인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천인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겁니다. 실적이 초라하여도 활동에 대한 시도와 노력의 유무는 참된 레지오 단원을 가리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갈수록 선교가 어려운 시점에서 오히려 냉담자 회두 운동이 더 절실해졌습니다. 늘 레지아 혹은 꼬미씨움 지시 사항이긴 하지만 이번 성탄에는 작년보다 더 많이 쉬고 있는 교우들을 초대해야 하겠습니다. 이미 꾸리아 간담회를 통하여 매뉴얼을 드렸습니다만, 이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지난 공지사항 때 주일미사 참례수 555명 운동을 역설했습니다. 냉담자 회두 권면도 열심히 해야 하겠지만, 내 구역에 미사에 들쑥날쑥인 교우들이 있다면 본당 주보를 넣어 주는 등 관심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사야말로 주님의 현존을 직접 체험하는 가장 중요한 성사이자 은총의 보고입니다. 연말이면 교회 안팎으로 분주해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레지오 단원들은 시류에 휩쓸리지 말고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한 Pr1명 이상 냉담자 회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우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빛으로 오시는 주님을 더 충만하게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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