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6 23:35

낙엽이 진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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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963호 2008.11.02
글쓴이 이영 아녜스

1963지금여기.jpg

 

하늘을 덮을 만큼 무성해 봤으니 떨어진다고

낙담할 일도 아닙니다.

이제는 그저 떨어진 자리에서

잘 썩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래야 때가 되어 번성하는 기쁨을

또 누리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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