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코복음 10,17-30
오늘 복음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 영원한 생명의 상속이라는 문제를 다루는데 세 장면으로 나뉘어집니다.
첫 장면(17-22절) :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부자 청년을 소개합니다.
이 청년은 마치 그 자격을 다 갖추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17)
그는 스스로의 힘으로 하느님 나라를 차지할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또한
가장 근본적인 것, 하느님과 형제를 모든 것 위에 사랑하는 것이 모자랍니다.
그래서"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22)갑니다.
그런데 사실 예수님과의 만남은 그것을 가능하게 해줄 수도 있었습니다.
둘째 장면(23-27) : 구원이 불가능하다는 예수님의 말씀과 놀라는 제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입니다.
아무도 스스로를 구하지 못한다는 시편(48,8)의 말씀을 깨달은 작은 자들의 몫입니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ᆢ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27)하기 때문입니다
세째 장면(28-31) : 제자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베드로가 놀라는 마음으로 말씀드리고 있는 장면입니다.
"나 때문에, 또 복음때문에 ᆢ버린 사람은 ᆢ 백 배나 받을 것이고,ᆢ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29)라고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주님의 부르심과 그분의 말씀이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차지할 만한 보물, 없어지지 않을 보물임을 하느님께서 알아듣게 해주셨기 때문에 버릴 수 있었고 그 버림으로 오히려 얻게 되리라고 하십니다.
부자청년도 예수님의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길(21)과 마주쳤더라면 그 보물을 발견했을 터이고 버리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성덕에 이르도록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 비결은 이것입니다.
[예수님의 눈길에 나의 눈길을 두는 것.]
그분 사랑의 눈길을 삶 속에서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감지하려면 그분과 따로 만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침묵 속에서 그분과 보내는 시간은 일상에서 그분을 만나게 연중 제28주일
✠ 마르코복음 10,17-30
오늘 복음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 영원한 생명의 상속이라는 문제를 다루는데 세 장면으로 나뉘어집니다.
첫 장면(17-22절) :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부자 청년을 소개합니다.
이 청년은 마치 그 자격을 다 갖추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17)
그는 스스로의 힘으로 하느님 나라를 차지할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또한
가장 근본적인 것, 하느님과 형제를 모든 것 위에 사랑하는 것이 모자랍니다.
그래서"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22)갑니다.
그런데 사실 예수님과의 만남은 그것을 가능하게 해줄 수도 있었습니다.
둘째 장면(23-27) : 구원이 불가능하다는 예수님의 말씀과 놀라는 제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입니다.
아무도 스스로를 구하지 못한다는 시편(48,8)의 말씀을 깨달은 작은 자들의 몫입니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ᆢ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27)하기 때문입니다
세째 장면(28-31) : 제자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베드로가 놀라는 마음으로 말씀드리고 있는 장면입니다.
"나 때문에, 또 복음때문에 ᆢ버린 사람은 ᆢ 백 배나 받을 것이고,ᆢ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29)라고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주님의 부르심과 그분의 말씀이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차지할 만한 보물, 없어지지 않을 보물임을 하느님께서 알아듣게 해주셨기 때문에 버릴 수 있었고 그 버림으로 오히려 얻게 되리라고 하십니다.
부자청년도 예수님의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길(21)과 마주쳤더라면 그 보물을 발견했을 터이고 버리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성덕에 이르도록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 비결은 이것입니다.
[예수님의 눈길에 나의 눈길을 두는 것.]
그분 사랑의 눈길을 삶 속에서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감지하려면 그분과 따로 만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침묵 속에서 그분과 보내는 시간은 일상에서 그분을 만나게 해줄 것입니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