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 : 우리 본당 주임(조성윤 요셉 신부님)
■ 주제 : 신앙이 굳건해 지는 과정의 이해
■ 대상 : 견진성사 대상자와 대부모, 관심있는 교우
※ 실제 강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보다 흘린 내용이 많아서 송구합니다.
견진교리란? 신앙의 성숙을 위한 교리입니다.
신앙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많은 분들은 재물과 건강을 위하여 신앙을 갖기도 한다지만 우리는 교리를 배워 견진하도록 합시다.
여기 자전거를 잘 고치는 사람에게 비밀이 있는데....정작 본인은 자전거를 못 탄다는 것이다.
어떤 느낌이 드는가요?
신앙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오늘 견진교리를 통하여 신앙이 더욱 굳건해지시길 소망합니다.
1)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어느 사제가 서품 받은 후
첫 강론에서 성소 동기와 사제 서품 때의 은총을 들려줍니다.
성소의 동기
고교시절 동항성당 성령세미나에서 '하느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 이전에는 하느님을 흰수염에 지팡이를 들고 흰구름 타고 다니는 모습으로 알았다. 이후부터는 하느님의 사랑을 잘 실천하는 분은 신부라고 생각하고 이루고 싶은 꿈이 되었다.
사제 서품 때의 은총
흰 천 위에 옆드려 있는데 나만 그렇지 않았다.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되새겨 주었다.
사제의 길에서
서품 성구 '하느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말씀으로 많은 사람을 섬기는 사제로 성장하고 있다.
말씀은 좋은 밭에 떨어져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좋은 밭은 성경을 머리맡에 두고 자주 접하면서 만들어 진다.
2) 기도로 자라나는 신앙
기도로 하느님과 영적 만남이 이루어지므로 낙심하지말고 끊임없이 기도하여야 한다.
기도로...기억을 정화하고, 불순한 기억들을 고쳐나갑니다.
3) 교회의 가르침으로 다져지는 신앙
가톨릭 교회의 역사는 예수-베드로-교황으로 이어지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 때의 루터시대...부패한 교황권한으로부터 반발하여 일부가 개신교로 독립하고 또 개신교는 수 많은 교파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반면에 가톨릭은 교도권으로 인하여 일치와 평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1054년 동방정교회와 1517년 루터 개신교로 분파되었다.
가톨릭은
흰 벽지 같지만 누군가의 점 하나로 교도권이 발동하고 새롭게 일치하며 성장한다.
※ 가톨릭은 세상을 향하여 열린 교회로, 교도권에 의한 조정으로 보편적 가치와 신앙의 일치를 이루며 계속 성장한다. ※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Synod)의 제16차 정기총회 제2회기의 시작(☜클릭) |
4) 미사로 하나되는 신앙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하는 교회가 있다. 교회 안에서 사도신경고백, 평화인사, 성찬나눔과 일치기원까지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르는 우리는 한 자녀들이다.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서도 세리 마태오와 열혈 당원 시몬은 한없이 다툴수 있는 사이였지만, 예수님을 머리에 둔 교회 안에서 사도로서 일치를 이루었다.
* 베드로와 바오로? 서로 다름을 인정
* 시몬과 바오로? 서로 모르는 듯....
교회 안에서의 갈등이 있을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미사경문을 통한 참회와 용서 그리고 보편적 일치로 하느님께 감사와 사랑으로 축복의 시간을 맞이 한다.
우리는 일치와 화합을 위해 미사에 참석해야 합니다.
5) 사랑의 실천으로 열매 맺는 신앙
사랑에는 대상이 있어야 하고 나눔의 실천이 있어야 한다.
고해 방식 사례에 크게 두 가지로
- 자기 잘못을 고해
- 자기가 선행할 기회를 놓쳐서 하는 고해가 있다.
보속으로는
아름다운 교회를 위해...선행을 요구하는데, 그 이유는 선행을 통하여 하느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고 그 효과로 계속 온세상에 하느님의 사랑이 전파되길 소망하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