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연중 제19주간 레지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난 연중 제19주일 삼종기도 훈화를 통해 우리 삶의 모든 것에 관심을 두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와 내밀한 관계를 맺고자 하신다며, 이런 까닭에 예수님께서 빵이 되신 것은 본질적인 일이며 매일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적어도 하루에 단 한 번이라도 함께 식사하도록 합시다. 하다못해 저녁에, 식구들과 함께, 직장이나 학교에서 하루 일과를 마친 다음에 말입니다. 빵을 떼어 나누기 전에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을 초대하고, 우리가 행했거나 해내지 못한 일을 단순히 축복해 주시길 청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주님을 집으로 초대하고, “제집 같은 편안한” 방식으로 기도합시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식탁에 계실 것이고, 우리는 가장 큰 사랑으로 배를 불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과의 우정 안에서 나날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이 되신 말씀을 품으셨던 동정 마리아께서 우리를 도우시길 빕니다.
- Fr. 고 안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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