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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과 관련된 신부는 '케리그마 아카데미'라고 하는 단체를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기존 업무를 함께 꾸려오던 수녀, 사무장, 사무보조와 갈등을 빚고 교구에 분쟁신고되어 파행 중에 있습니다. (8월6일자 인사발령, 16일(금)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성령 혹은 신령(심령, 영성, 성령기도회, 성령쇄신, 성령묵상, 성령세미나 등)을 모르기에 더 궁금해졌습니다.

왜냐? 성령을 체험했다고 또 지도한다고 다른 교우와 갈등을 넘어 분쟁에 이르는 상황([성령지도신부] - [수녀+형제+자매])을 목도했기 때문입니다.

(치유를 위한) 영적 체험은 개신교이든 천주교이든 무속이든 신앙인들이라면, 많은 분들이 갈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신앙인이 아니더라도 기질상 유사한 체험을 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어 보입니다.

과거에 고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성령 세미나에 참여하여 특별한 체험을 고대했으나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령을 초대하는 방식도 다양합니다. 신부들끼리도 다르고 목사들끼리도 다르고 무속인들끼리도 다릅니다.

또, 신자가 안수 받으려고 부들부들 떨며 오는 것을 보고 본인도 무서웠다고 고백하고, 하도 신기하여 자기 손을 자기 머리에 얹어 보기도 했다는 웃지못할 고백도 확인했습니다. (대전 김모 베드로 신부)

[?령]....일찍이 느끼지 못했던 자기 내면의 힘(회개, 깨우침, 무의식적 지배로부터 해방 등. 정신적)과 자신의 신체적 여건이 상승작용하는 현상으로 감당할 자는 아래와 같은 결정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 성령 강림을 확신했다면...

1) 9가지 은사로 확인하십시오.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 [갈라5,22:23] )
2) 본디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하느님과 일치를 위해 노력하십시오.
3) 본인의 위치나 여건이 달라져도 성령의 역할은 변함없이 수행하십시오. 

※ 악마는 성령이라고 자처하는 것들을 일치를 이루려는 하느님과 멀어지게 하는 도구로도  활용한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특별한 은사는 특별한 책임이 따릅니다.

※ 굳이, 케리그마 신학연구소의 원론인 칼 바르트 박사가 말하는 성령을 인용하지 않아도 성령에 대한 획일적 판단이나 기준은 지나친 자기 중심적 경향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신학박사가 될 수는 없습니다. 또, 박사라고 해서 그의 주장이 모두 맞다고 볼수도 없습니다. 실제로 칼 바르트는 종교계에서 '이단'이란 표식이 붙여졌습니다.

추후, 보완될 수 있습니다.
  • 대천즈카르야 2024.08.03 14:03
    오늘 접한 영상....심령기도의 해석(김현우 바오로 신부)

    "믿음의 정점은 성탄과 부활로 압축됩니다. 오로지 그 자체를 믿음으로써 신앙은 성취됩니다."

    "방언의 입문과정에서 방법을 설명한다면, 은혜의 말씀을 염두하며 단순한 단어를 연속적으로 반복한다."

    "성령기도는 (공동체의) 일정한 질서 안에서 진행한다.
    1강 나는 사랑받는 하느님의 자녀다.
    2강 예수 그리스도가 삼위일체인 하느님이시다. 우리에게 성체로 오신다.
    3강 성령의 은사 종류를 배운다.
    4강 은사를 받으려면 회개하여야 한다.
    5강 안수식과기도
    6강 추가 기도(선택, 주님 저희에게 필요한 말씀들을 해 주십시오라고 선포 후)"

    "과학의 한계를 너머 종교가 있다."

    "예언은사, 내 차례인가 아무도 없다면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에라 모르겠다 작심하고 내뱉기 시작했다."

    "개별 예언은 위험하다. 예언은 (질서가 있는) 공동체 안에서 선포되어야 한다."

    "개신교 좋아합니다. (호주에서) 개신교, 천주교, 성공회하고 한데 모여 일치할수 있는 자리는 성령기도회였다."

    "성령의 은사를 받았으면 9가지 열매로만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여 알수 있다."

    * 관련영상 연결주소 :
    https://youtu.be/e2HumZdpt6s?feature=shared
  • 대천즈카르야 2024.08.05 05:47
    세상에는 지켜져야 할 규범들이 있다. 특히, 어떤 것은 지키지 못해서 상대의 양심에 손상이 갈 경우라면 악마(?)가 개입할 빌미가 된다.
  • 대천즈카르야 2024.08.05 06:07
    [일을 시작하며 바치는 기도]

    오소서 성령님.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주님의 성령을 보내소서. 저희가 새로워지리이다.
    또한, 온누리가 새롭게 되리이다.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 마음을 이끄시어
    바르게 생각하고 언제나 성령의 위로를 받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대천즈카르야 2024.08.06 15:01
    인사발령 2024-08-16일자로 반여성당 성사담당(신설)으로 부임합니다.
  • 대천즈카르야 2024.08.10 07:28
    지난 7월5일 지인의 부름으로 일터가 될지도 모르는 곳을 함께 방문하였다. 만남(면담)에서 성령을 대화의 소재로 불러와 처음 기대했던 의도와 맞지 않았다. 그분은 원래의 임무를 잊은 듯 했다. 성령과 케리그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나를 소개하고 아래와 같은 질문을 했다.

    1. 해양 사목은 ①독자 사업입니까 ②교구방침 사업입니까? (①)
    2. 교우와 대형사고입니다. 그 교우의 안부가 궁금합니다.(그는 나에게 십자가입니다. 악마입니다. 부딪쳐 보려고합니다.)
    3. 나에게 무엇을 염려합니까?(돈,여자,교만:겸손하지않은 것)
    4. 나에게 무엇을 기대합니까?(아카데미 교육자료를 위한 동영상 촬영)

    나는 월, 화, 수 3일을 접하면서 원래 임무인 "해양사목"과는 거리가 있고, 현실적 양심을 외면한 성령같아서 그만 두었다.

    그리고 돌아섰던 그들이 다시 돌아와 해양사목을 예전의 기능으로 회복시켜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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