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어쓰기
2024.05.17 07:01

시편 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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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202405170630

제81편

1 [지휘자에게. 기팃에 맞추어. 아삽]

2 환호하여라, 우리의 힘이신 하느님께! 환성을 올려라, 야곱의 하느님께!

3 노랫소리 울리며 손목을 쳐라. 죽음과 더불어 고운 가락 내는 비파를 타라.

4 나팔을 불어라, 초승에 보름에, 우리의 축제 날에.

5 이것이 이스라엘의 규정이고 야곱의 하느님의 법규라네.

6 이집트 땅을 거슬러 그분께서 나아가실 제 요셉에게 법으로 세우셨네. 전에는 모르던 말씀을 나는 들었네.

7 "내가 그 어깨에서 짐을 풀어 주고 그의 손에서 광주리를 내려 주었다.

8 곤경 속에서 네가 부르짖지 나 너를 구하였고 찬송 소리 속에서 너희에게 대답하였으며 무리바의 샘에서 너를 시험하였노라. 셀라

9 들어라 내 백성아, 나 네게 증언하노라. 이스라엘아, 부디 내 말을 들어라.

10 너희에게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 너는 낯선 신을 경배해서는 아니된다.

11 내가 주님, 너희 하느님이다. 너를 이집트 땅에서 끌어 올린이다. 네 입을 한껏 벌려라. 내가 채워 주리라.

12 그러나 내 백성은 말을 듣지 않았고 이스라엘은 나를 따르려 하지 않았다.

13 그래서 내가 고집 센 그들의 마음을 내버려두어 그들은 제멋대로 걸어갔다.

14 내 백성이 내 말을 듣기만 한다면 이스라엘이내 길을 걷기만 한다면

15 나 그들의 원수들을 당장 꺾으련마는 그들의 적들에게 내 손을 돌리련마는.

16 그들이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의 아침을 받고 이것이 그들의 영원한 운명이 되련마는.

17 나 그들에게 기름진 참밀를 먹게 하고 바위의 꿀로 그들을 떠오르게 하련만은."


제82편

1 [시편. 아삽]
 하느님께서 신들의 모임에서 일어서시어 그 신들 가운데에서 심판하신다.

2 "너희는 언제까지 불의하게 심판하며 악인들의 편을 들려느냐? 셀라

3 약한 이와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불쌍한 이와 가련한 이에게 정의를 베풀어라.

4 약한 이와 불쌍한 일을 도와주고 악인들이 손에서 구해내어라.

5 그들은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며 어둠 속을 걷고 있으니 세상의 기초들이 모두 흔들린다.

6 "내가 이르건데 너희는 신이며 모두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이다.

7 그러나 너희는 사람들처럼 죽으리라. 여느 대관들처럼 쓰러지리라.

8 일어나소서, 하느님, 세상을 심판하소서  당신께 모든 모든 민족들을 차지하고 계십니다.


휴식 0700~ 시작 0800


제83편

1 [노래. 시편. 아삽]

2 하느님, 잠잠히 계시지 마소서. 말없이 가만히 계시지 마소서, 하느님.

3 보소서 당신의 적들이 소란을 피우고 당신을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치켜듭니다.

4 당신이 백성을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 당신께 보호받는 이들을 거슬러 모의 합니다.

5 그들은 말합니다. "자, 저들 민족을 없애버려  이스라엘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6 그들은 한마음으로 흉계를 꾸미고 당신에 거슬러 동맹을 맺습니다.

7 에돔의 천막들과 이스마엘인들 모압과 하르가르인들

8 그 발과 암몬과 아말렉 필리스티아와 티로의 주민들도 함께.

9 아시리아까지 그들과 합세하여 롯의 자손들에게 팔을 뻗쳐 거듭니다. 셀라

10 미디안에게 하신 것처럼 그들에게 하소서. 키손천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하신 것처럼.

11 이들은 엔 도르에서 전멸하여 땅의 걸음이 되었습니다.

12 그들이 수령들을 오렙과 즈헵처럼, 그들이 제후들을 제바와 찰뭇나처럼 만드소서

13 그들은 말합니다. "하느님의 목장들을 우리가 차지하자."

14 저의 하느님, 바람 앞의 지푸라기처럼 만드소서.

15 숲을 태우는 불처럼 산들을 사는 불길처럼

16 그렇게 당신의 태풍으로 그들을 뒤쫓으시고 당신의 폭풍으로 그들을 놀라게 하소서.

17 주님, 그들의 얼굴을 수치로 가득 채우시어 그들이 당신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18 그들이 내내 부끄러워하고 놀라 얼굴을 붉히며 멸망하게 멸망해 가게 하소서.

19 그래서 당신의 이름 주님이심을 당신 홀로 온 세상에 지극히 높으신 분이심을 그들이 깨닫게 하소서.


제84편

1 [지휘자에게. 기팃에 맞추어. 코라의 자손들. 시편]

2 만군의 주님 당신이 거처가 얼마나 사랑스럽습니까!

3 주님의 앞들을 그리고 하며이 몸은 여우여 갑니다 살아계신 하느님을 향하여 제 마음과 제 몸이 환성을 지냅니다.

4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당신 재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를 칩니다.

5 행복합니다, 당신의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늘 당신을 찬양하리니. 셀라

6 행복합니다, 마음속으로 순례의 길을 생각할 때 당신께 힘을 얻는 사람들!

7 그들은 바카 계곡을 지나며 샘물을 솟게 하고 봄비는 축복으로 덮어 줍니다.

8 그들은 더욱더 힘차게 나아가 시온의 하느님 앞에 섰습니다.

9 주 만군의 하느님께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느님, 길을 기울여 주소서. 셀라

10 하느님 저희의 방패를 보소서 당신의 기름부음 받으니의 얼굴을 굽어보소서.

11 정녕 당신 앞뜰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천날보다 더 좋습니다. 저의 하느님 집 문간에 서 있기가 악인이 천막 안에 살기보다 더 좋습니다.

12 정령 주 하느님은 태양이고 방패이시며 주님께서 은총과 영광을 베푸십니다. 흠 없이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을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13 만군이 주님, 당신을 신뢰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제85편

1 [지휘자에게. 코라의 자손들. 시편]

2 하느님 주님 당신께서는 당신은 땅을 어여삐 여기시어 야곱의 운영을 되돌리셨습니다.

3 당신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모든 잘못을 덮어 주셨습니다. 셀라

4 당신의 격분을 말끔히 거두시고 당신 분노의 열기를 돌리셨습니다.

5 저희 구원의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키소서. 저희에 대한 노여움을 푸소서.

6 끝끝내 저희에게 진노하시렵니까? 당신 분노를 대대로 뻗치시렵니까?

7 저희를 다시 살리시어 당신 백성이 당신 안에서 기뻐하게 하지 않으시렵니까?

8 주님, 저희에게 당신 자유를 보이시고 저희에게 당신 구원을 베푸소서.

9 하느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나는 듣고자 하네.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당신께 충실한 이들에게 진정 평화를 말씀하신다. 그들은 다시 우매함으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10 정녕 그분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구원이 가까우니 우리 땅에 영광이 머무르리라.

11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리라.

12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13 주님께서도 복을 베푸시어 우리 땅이 그 열매를내어 주리라.

14 정의가 그분 앞을 걸어가고 그분께서는 그 길 위에 걸음을 내디딛시리라.


제86편

1 주님, 귀를 기울이시어 제게 응답하소서. 가련하고 불쌍한 이 몸입니다.

2 제 영혼을 지켜 주소서. 당신께 충실한 이 몸이 몸입니다. 당신은 저희 하느님 당신을 신뢰하는이 종을 구해 주소서.

3 당신께 온 종일 부르짖으니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4 당신께 제 영혼을 들어올리니 주님, 당신 종의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5 주님, 당신은 어지시고 기꺼이 용서하시는 분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자애가 크십니다.

6 주님, 제 기도의 귀를 기울이시고 제 애원하는 소리를 귀여겨 들으소서.

7 당신께서 제게 응답해 주시리니 곤경의 날 제가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8 주님, 신들 가운데 당신 같으 이 없습니다. 당신의 업적 같은 것이 없습니다.

9 주님, 당신께서 만드신 모든 민족들이 와서 당신 앞에 엎드려 당신 이름의 영광을 드리리이다.

10 당신은 위대하시며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시니 당신 홀로 하느님이십니다.

11 주님, 제게 당신이 길을 가르쳐 주소서. 제가 당신의 진실 안에 걸으오리다. 당신 이름을 경외하도록 제 마음을 모아 주소서.

12 12 주 저의 하느님, 제 마음 다하여 당신을 찬송하며 영원토록 당신 이름에 영광을 드리옵니다.

13 저에 대한 당신이 자애가 크시고 제 영혼을 깊은 저승에서 건져 주셨기 때문입니다.

14 하느님, 오만한 자들이 저를 거슬러 일어나고 포악한 자들이 무리가 제 목숨을 노립니다. 그들은 당신을 자기들 앞에 모시지 않습니다.

15 그러나 주님, 당신은 자비하시고 너그러우신 하느님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와 진실이 충만하십니다.

16 저를 돌아보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당신의 힘을 당신 종에게 주시고 당신 여종의 아들을 구하소서.

17 저에게 어지심의 표징을 보이소서. 저를 미워하는 자들이 이를 보고 부끄러워하리니 주님, 당신께서 저를 도우시고 위로하시기 때문입니다.


제87편

1 [코라의 자손들. 시편. 노래] 거룩한 산 위에 세워진 그 터전,

2 주님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성문들을 사랑하시니

3 하느님의 도성아, 너를 두고 영광스러운 일들이 일컬어지는구나. 셀라

4 나는 라합과 바빌론도 나를 아는 자들로 셈한다. 보라, 필리스티아와 티로도 에티오피아와 함께 "이자는 거기에서 태어났다." 일컬어진다.

5 시온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는구나. "이 사람도 저 사람도 이곳에서 태어났으며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몸소 이를 굳게 세우셨다."

6 주님께서 백성들을 기록하며 헤아리신다. "이자는 거기에서 태어났노라." 셀라

7 노래하는 이들도 춤추는 이들도 말하는구나. "나의 모든 샘이 네 안에 있네."


제88편

1 [노래. 시편. 코라의 자손들. 지휘자에게. 알 마할랏 르안놋. 마스킬. 제라 사람 헤만]

2 주님 제 구원의 하느님, 낮 동안 당신께 부르짖고 밤에도 당신 앞에서 있습니다.

3 제 기도가 당신 앞까지 이르게 하소서. 제 울부짖음에 당신이 귀를 기울이소서.

4 제 영혼은 불행으로 가득 차고 제 목숨은 저승에 다다랐습니다.

5 저는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과 함께 헤아려지고 기운이 다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6 저는 죽은 이들 사이에 버려져 마치 무덤에 누워 있는 살해된 자들과 같습니다. 당신께서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시어 당신의 손길에서 떨어져 나간 저들처럼 되었습니다.

7 당신께서 저를 깊은 구렁 속에, 어둡고 깊숙한 곳에 집어넣으셨습니다.

8 당신의 분노로 저를 내리 누르시고 당신의 그 모든 파도로 저를 짓누르십니다. 셀라

9 당신께서 벗들을 제게서 멀리하시고 저를 그들의 혐옷거리로 만드셨으니 저는 갇힌 몸, 나갈 수도 없습니다.

10 제 눈은 고통으로 흐려졌습니다. 주님, 저는 온종일 당신을 부르며 당신께 제 두 손을 펴 듭니다.

11 죽은 이들에게 당신께서 기적을 이루시겠습니까? 그림자들이 당신을 찬송하러 일어서겠습니까? 셀라

12 무덤에서 당신이 자애가  멸망의 나라에서 당신이 성실이 일컬어지겠습니까?

13 어둠에서 당신이 기적이, 망각의 나라에서 당신의 의로움이 알려지겠습니까?

14 그러나 주님, 저는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아침에 저희 기도가 당신께 다다르게 하소서.

15 주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십니까? 어찌하여 당신 얼굴을 책에서 감추십니까?

16 어려서부터 저는 가련하고 죽어가는 몸 당신에 대한 무서움을 짊어진 채 어쩔 줄 몰라 합니다.

17 당신이 분노가 저를 휩쓸어 지나고 당신에 대한 공포가 저를 가두었습니다.

18 그들이 날마다 물처럼 저를 에워싸고 저를 빙 둘러 가두었습니다.

19 당신께서젓과 이웃을 제게서 멀어지게 하시어 어둠만이 저의 벗이 되었습니다.


휴식 0900~ 시작 1310


제89편

1 [마스킬. 제라 사람 에탄]

2 저는 주님의 자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라. 제 입으로 당신의 성실을 대대로 전하오리다.

3 정녕 제가 아뢰옵니다. 주님께서는 자애를 영원히 세우시고 성취를 하늘에 굳건히 하셨습니다.

4 나는 내가 뽑은 이와 계약을 맺고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였노라.

5 "영원토록 네 후손을 굳건히 하고 대대로 이어질 네 왕자를 세우노라." 셀라

6 주님, 하늘은 당신의 기적을, 거룩한 이들이 모임은 당신의 성취를 찬송합니다.

7 정녕 구름 위에서 누가 주님과 견줄 수 있으며 산들 가운데 누가 주님과 비슷하겠습니까?

8 거룩한 이들의 모임에서 더없이 경외로우신 하느님 당신 주 위에 두려움을 일으키시는 분

9 주 만군의 하느님 누가 당신같이 능하겠습니까, 주님! 당신의 성실이 당신 주위에 가득합니다.

10 당신께서는 오만한 바다를 다스리시고 파도가 솟구칠 때 그것을 잠잠케 하십니다.

11 당신께서는 라합을 죽은 몸뚱이처럼 짓밟으시고 당신이 힘찬 팔로 당신 원수들을 흩으셨습니다.

12 하늘도 당신의 것, 땅도 당신의 것 누리와 그 안에 가득 찬 것도 당신께서 지으셨습니다.

13 붘과과 남녘을 당신께서 만드시니 타브로와 헤로몬이 당신 이름에 환호합니다.

14 당신께서 힘센 팔을 지니셨고 당신 손은 굳세시며 당신 오른팔은 우뚝하십니다.

15 정의와 공정이 당신 어좌의 바탕 자애와 진실이 당신 앞에 서서 갑니다.

16 행복합니다, 축제의 환호를 아는 백성! 주님, 그들은 당신 얼굴의 빛 속을 걷습니다.

17 그들은 날마다 당신 이름으로 기뻐하고 당신 정의로 일어섭니다.

18 정녕 당신은 그들 힘의 영광이시며 당신 호의로 저희를 뿔을 쳐들어 주십니다.

19 저희 방패는 주님의 것  저희의 임금은 이스라엘이 거룩하신 분의 것.

20 예전에 당신께서 발현하여 말씀하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에게 선언하셨습니다. "내가 영웅에게 왕관을 씌우고 백성 가운데에서 뽑힌 이를 들어 높혔노라.

21 나의 종 다윗을 찾아내어 그에게 나의 거룩한 기름을 부었노라.

22 내 손이 그를 붙잡아 주고 내 팔도 그를 굳세게 하리니

23 어떤 원수도 그를 덮치지 못하고 어떤 악한도 그를 누르지 못하리라.

24 내가 그의 면전에서 그의 적들을 짓부수고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때려 부수리라.

25 나의 성실과 자애가 그와 함께 있어 나의 이름으로 그의 뿔이 쳐들리리라.

26 내가 그의 손을 바다 위에, 그이 팔을 강 위에 놓으리라.

27 그는 나를 불러 '당신은 저의 아버지 저의 하느님, 제 구원의 바위이십니다.' 하리라.

28 나도 그를 맞아들로, 세상 임금들 가운데 으뜸으로 세우리라.

29 내가 영원토록 그에게 내 자애를 보전하여 구함에 전데 계약이 변함없으리라

30 내가 그 후손들을 길이길이 그의 왕좌를 하늘이 날수만큼 이어지게 하리라.

31 그의 자손들이 내 가르침을 저버리거나 내 법규를 따라 걷지 않는다면

32 내 규범을 더럽히고 내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33 나는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매로, 그들이 잘못을 벌하리라.

34 그러나 그에 대한 내 자애를 깨뜨리지 않고 내 성실을 거두지 않으리라.

35 내 계약을 더럽히지 않고 내 입술에서 나간 바를 바꾸지 않으리라.

36 나의 거룩함을 걸고 이 하나를 맹세하였노라. 나는 결코 다윗을 속이지 않으리라.

37 그의 후손들은 영원히 존속하고 그의 왕자는 태양같이 내 앞에 있으리라.

38 구름 사이에 자리 잡은 충실한 증인으로 영원히 지속되는 달과 같으리라." 셀라

39 그러나 당신께서는 버리고 물리치셨습니다. 당신이 기름부음받은이에게 진노하셨습니다.

40 당신 종과 맺으신 계약을 파괴하시고 그의 왕관을 땅바닥에 내던져 더럽히셨으며

41 그의 성벽들을 모두 헐어 버리시고 그의 성체들을 폐허로 만드셨습니다.

42 길 가는 사람마다 그를 약탈하여 그는 이웃들에게 우셋거리가 되었습니다.

43 당신께서 그의 적들의 오른팔을 높이시고 그의 원수들을 모두 기쁘게 하셨습니다.

44 정녕 당신께서 그의 칼을 적 앞에서 되돌리시고 전투 중에 그를 일으켜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45 그의 영광에 끝을 내시고 그의 왕좌를 땅바닥에 내 전지셨으며

46 그의 젊은 날들을 짧게 하시고 그를 수치로 덮으셨습니다.

47 주님, 언제까지나 영영 숨어 계시렵니까? 언제까지나 당신의 진노를 불태우시렵니까?

48 기억하소서, 제 인생이 얼마나 덧없는지를 당신께서 모든 사람을 얼마나 헛되이 창조하셨는지를.

49 누가 영원히 살아 죽음을 아니 보겠습니까? 누가 저승의 손에서 자기 영혼을 빼내겠습니까? 셀라

50 주님, 그 옛날 당신의 자애가 어디 있습니까? 당신의 성질을 걸고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 자애가.

51 주님, 기억하소서, 당신 종들이 당하는 모욕을 수많은 백성을 모두 제 품에 품어야 함을.

52 주님, 당신 원수들이 업신여깁니다. 당신 기름부음받은이의 발자국을 업신여깁니다.

53 주님께서는 영원히 찬미 받으소.  아멘, 아멘!


제90편

1 [기도. 하느님의 사람 모세] 주님 당신께서는 제대로 저희에게 안식처가 되셨습니다.

2 산들이 생기기 전에 땅이며 누리가 나기 전에 영원에서 영원까지 당신은 하느님이십니다.

3 당신께서는 인간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아, 돌아가라."

4 정녕 천 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야경의 한때와도 같습니다.

5 당신께서 그들을 쓸어내시면 그들은 아침 잠과도 같고 사라져 가는 풀과도 같습니다.

6 아침에 돋아났다 사라져 갑니다. 저녁에 시들어 말라 버립니다.

7 정녕 저희는 당신이 진노로 스러져 가고 당신이 분노로 소스라치십니다.

8 당신께서는 저희의 잘못을 당신 앞에, 저희의 감추어진 죄를 당신 얼굴의 빛 앞에 드러내십니다.

9 정녕 저희의 모든 날이 당신이 노여움으로 없어져 가니 저희의 세월을 한숨처럼 보냅니다.

10 저희의 햇수는 칩십 년 근력이 좋으면 팔십 년 그 가운데 자랑거리라도 해도 고생과 고통이며 어느새 지나쳐 버리니, 저희는 나는 듯 사라집니다.

11 누가 당신을 진노의 위력을, 누가 당신 노여움의 위세를 알겠습니까?

12 저희의 날수를 셀 줄 알도록 가르치소서. 저희가 슬기로운 마음을 어두워지다.

13 돌아오소서, 주님, 언제까지이리이까? 당신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14 아침에 당신의 자애로 저희를 배불리소서.  저희의 모든 날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15 저희를 내리누르신 그 날수만큼, 저희가 불행을 겪었던 그 햇수만큼 저희를 기쁘게 하소서.

16 당신께서 하신 일이 당신 종들에게 당신의 영광이 그 자손들 위에 드러나게 하소서.

17 주 저희 하느님의 어지심을 저희 위에 내리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이 저희에게 잘 되게 하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이 잘 되게 하소서.


마침 20240517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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