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간부 교육[명례성지]
2024년 4월 21일
명례성지
1896년 설립된 명례성당은 경남 지역 첫 번째의 천주교회 본당이다.
초대 주임은 한국인으로서는 세번째로 서품된 강성삼 라우렌시오 신부로 1903년 선종 때까지 이곳에서 사목하였다.
1928년 권영조 신부가 기와 지붕의 새 성전을 지어 봉헌하였으나 1936년 태풍때 파괴되었다. 지금의 성전은 그때 파괴된 성당의 잔해를 사용하여 1938년 축소 복원한 것이다.
이 건물은 2011년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526호로 등록되었다. 남녀석이 구분되어 있는 성전 내부의 목조 구조는 전국에 몇 개 남아 있지 않는 오래된 형태로서 초기 천주교회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 준다.
명례 출신 복자 신석복 마르코(1828~1866)는 누룩과 소금 장수였는데 1866년 병인박해 때 강건너에서 붙잡혀 대구 감영에서 순교하였다.
이 건물은 2011년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526호로 등록되었다. 남녀석이 구분되어 있는 성전 내부의 목조 구조는 전국에 몇 개 남아 있지 않는 오래된 형태로서 초기 천주교회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 준다.
명례 출신 복자 신석복 마르코(1828~1866)는 누룩과 소금 장수였는데 1866년 병인박해 때 강건너에서 붙잡혀 대구 감영에서 순교하였다.
체포되어 끌려갈 때 "나를 위해 한 푼도 포졸들에게 주지마라"라는 말로 형제들에게 목숨과 바꿀 믿음의 의지를 밝혔다. 신석복 마르코는 123인의 동료와 함께 2014년 8월 16일 서울광화문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복되었다.
2006년 복자의 생가터가 발견되면서 그의 삶과 순교를 기리고자 하는 바람이 생겼고 2018년 5월에 이르러 신석복 마르코 성당이 봉헌되었다. 순교자의 생가터 곁에 지어진 이 기념 성당은 전국의 후원자, 순례자들의 희생과 기여로 이루어진 결실이며 그들의 바람에 따라 순교와 소금의 영성을 배우고 나누는 장으로 오래 자리할 것이다.
2006년 복자의 생가터가 발견되면서 그의 삶과 순교를 기리고자 하는 바람이 생겼고 2018년 5월에 이르러 신석복 마르코 성당이 봉헌되었다. 순교자의 생가터 곁에 지어진 이 기념 성당은 전국의 후원자, 순례자들의 희생과 기여로 이루어진 결실이며 그들의 바람에 따라 순교와 소금의 영성을 배우고 나누는 장으로 오래 자리할 것이다.
< 현지 안내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