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톨릭 필리핀 공동체 소속 이주 노동자 제롬 가밋님은 23년 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며 가족들을 돌보아 왔습니다. 가족을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였던 탓에,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여 당뇨합병증으로 안타깝게 하느님 곁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로 가는 마지막 길에 필리핀 공동체원들이 함께 동행하였습니다. 울산 대리구 사회사목은 이주 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하여 의료 복지 사업인 빛소금 의료지원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이주민들이 더욱 자신의 건강을 잘 돌 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