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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 같은 사제 – 동정일 베드로(중국인)


나한테 꿈이 있습니다.
걸레 같은 사제가 되는 것입니다.

권력 있는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고
체면 있는 사람들이 나를 경멸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지식 있는 사람들 나를 무식하다 하고
부유한 사람들 나를 비천하게 보더라도
나는 견디어 냅니다.

찬미와 인정, 환호와 갈채,
명예와 꽃다발은 나의 몫이 아니고
부모와 친구와 지인들이
나를 이해 못하더라도
나는 참아 냅니다.

다만 걸레처럼
자신은 처참하지만
세상의 모든 먼지를 닦아내는 것처럼
가난한 사람들 돌보아 주고
아픈 사람들 위로하며
어려운 사람들 도와줄 수 있다면 만족하렵니다.

병자는 치유해주고,
죄인들을 용서해 주며
기도 부탁하는 사람들의 전구를 충실히 이행하고
성사의 거룩한 거행과 열성적인 봉사의 삶을 통해서
예수님을 사람들한테 보여주는
사제다운 사제가 되렵니다.

두 손 모아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하느님 마음에 드는 사제
예수님을 닮은 사제가 될 수 있는 은총을
애절히 청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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