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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간 훈화 - 품삯

by 양산홍보비오 posted Oct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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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삯 

연중 제27주간 레지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난 연중 제25주일 삼종기도 훈화를 통해 하느님의 두 가지 행동을 소개하십니다.

첫째,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려고 수시로 집을 나서시는 분’입니다. 곧, 그분은 우리를 만나시는데 있어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기다리는 분이 아니시고, 우리를 찾기 전 우리의 공로를 평가하는 시험을 치르게 하지도 않으시며, 행여나 우리가 그분께 응답하는 데 늦더라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주도권을 잡으시고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주시기 위해 “밖으로 나가십니다.” 그분은 하루 종일 우리를 찾으십니다.

둘째, 그분의 마음이 한없이 크시기에 ‘하느님께서는 모든 이에게 동일한 “품삯”을 지불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품삯이란 그분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그분의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조건 없는 사랑, 거저 주시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그리고 함께 나눠봅시다.)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알고 있는가? 나는 모든 이에게 관대한가? 예수님께서 항상 나에게 그렇게 하셨고 또 지금도 그렇게 하시는 것처럼 “더 많이” 이해하고 용서하는 법을 알고 있는가?

- Fr. 고 안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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