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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 루카복음 9,23-26


오늘은 김대건 안드레아 , 정 하상 바오로 신부님과 동료순교자들이 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은 그분들의 삶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인터넷에서 어떤 바이올린 하나가 80억에 팔렸다는 타이틀의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해도 너무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자세히 읽어보니 이유인즉, 제작자가 세계적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이제 그분이 돌아가셨기에 그가 만든 바이얼린이 전 세계에 100여개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몇개 없기에 그 가치를 더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오직 하나뿐인 생명은 얼마나 소중한 것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을 모두 준다고 해도 바꿀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자신의 가장 소중한 목숨을 더 소중한 어떤 가치을 위해 내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경축하는 김대건 안드레아 , 정 하상 바오로 신부님과 동료순교자들은 참으로 사랑한 자신의 생명을 더한 가치, 하늘나라를 위해 내놓은 분들입니다.


순교자분들 또한 우리와 똑같은 육신을 지닌 분들이기에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얼마나 컸을까요?


긴 감옥살이와 고문의 나날들, 굶주님은 물론이요 이가 득실거리는 옷을 입고, 상처에 고름이 차올라도 그 어떤 치료도 받지 못하고 고스란히 이 엄청난 시련을 겪어낼수 있었던 그 내적인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제일 먼저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보다도 더 소중한 하느님 나라와 영원한 생명의 가치를 알기에 이 모든것을 감수 하실 수가 있었습니다.


그 순간에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음이 참되고 영원한 목숨을 얻는 것임을 알았기에, 자신의 행위에 대한 가치를 알기에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참으로 사랑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생명을 사랑합니다. 자신의 삶을 가치있는 것에 바치고 싶어합니다.


나 자신은 나의 생명을 참으로 사랑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요?


- 입으로 먹는 것들은 좋은 것과 나쁜것을 가려 먹을 줄 알면서 나의 정신에 해을 끼치는 생각들과 행동들은 사려깊은지요?


- 매일 생활 안에서 지나가는 것과 영원한 것을 구별하고 영원한 것을 선택하는 용기가 있는지요?

순간의 즐거움에 멈추고 마는지요?


- 자신의 건강에 도움을 줄 운동이나 그 밖의 개인적인 결심들을 얼마나 성실하게 해 나가고 있는지요?

또한 피해야 할 것들을 피하는 자제력을 가지고 있는지요?


- 신앙인으로써 살아가기 위해, 세상의 흐름을 거슬러 가야 할 경우에 자신은 어떤것을 선택하느지요?


- 눈에 보이고 끌리는 세상적인 것들에 눈이 멀어 늘 함께 계신 하느님을 잊고 살아 가지는 않는지요?


우리는 세계적으로 유래없는 자랑스러운 순교성인들을 모신 후손들입니다.


이런 순교자들의 후손답게, 자신을 참되이 사랑하면서 , 신앙인 답게 살아가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매일, 매일을 말이지요.^^


이런 우리가 되도록 서로 서로 기도해 주기로 해요...


  "눈물고 씨 뿌리던 사람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시편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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