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월) 11:00 경주공원묘원에서 위령의 날 미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미사에는 권지호(프란치스코)대리구장 신부님과 신부님, 수녀님, 교우들 모두 1000여명이 모여 연옥영혼들을 기억하며 마음을 모아 정성어린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대리구장 신부님께서는 강론 중에 “죽음은 가장 아름다운 봉헌이며, 죽음을 통하여 우리 삶 전체를 주님께 봉헌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삶을 주님께 잘 봉헌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매일 예수님께 “예수님, 제 영혼을 당신 손에 맡깁니다.”라고 하도록 교우들과 함께 되새기셨습니다.
바람은 많은 불었지만 따뜻했던 날씨 덕에 이 미사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대리구장님의 기도처럼 주님 부활의 은총이 가득히 내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셨던 대리구 평협, 여성연합회,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새벽부터 미사 준비를 해 주신 복산성당 연도회를 비롯한 모든 본당과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