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야고보 형님께서 저희 둘(본인과 천**요한)에게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손수 깎고 조각한 1단 묵주 두 개입니다.
짙고 단단한 붉은색의 향나무와 흰색깔의 느릅나무, 하늘을 향하여 기도하시는 예수님 형상의 십자가를 여러 가닥의 명주실로 궤맸습니다.
흰 쟁반 위에 장미꽃을 담아 바친다는 의미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매괴의 묵주)
한 알 한 알 깎아서 제 모양이 나올 때까지 받아줄 사람을 위해서 기도까지 해주셨으니...
저희에게 소중한 선물입니다.
그리고 맛있는 저녁과 소탈하게 마신 소주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기쁜 날, 좋은 아침에 국 즈카르야 올림
2023-09-08, 06:50
이를 귀히여겨 받아들이는 귀한 마음,
주님께, 귀인들을 맡기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