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주일) 10:30 교구장 황철수(바오로)주교님의 주례로 화봉성당 봉헌미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대리구장 신부님을 비롯한 여러 신부님들이 주교님과 함께 공동으로 집전한 봉헌미사에는 1~3층을 가득 채울 만큼 많은 교우들이 함께하며 아름답게 지어진 화봉성당의 봉헌식을 축하하고 기뻐하였습니다.
화봉성당은 유럽의 성당들 중에서 비교적 소박한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대성당을 모델로하여 지어졌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아도 그냥 성당으로 보이는 성당, 그것이 성당 정면(Facade)의 설계 목표였다고 합니다.
성당의 모든 것 하나 하나가 소박하면서도 각각의 의미가 담겨있어 정말 아름다운 성당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교구장 주교님께서 강론 말미에 “이 아름다운 성전에서 이루어질 성체성사로 주님의 참된 양식을 얻고, 참된 신앙 공동체, 살아있는 성전이 되길 바란다.”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앙 안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고 봉사하는 멋진 화봉성당 공동체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울러,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화봉성당 공동체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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