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 공경 - 상경지례

2023년 8월 은총의 샘 co. 훈화

가톨릭교회는 성모님에 대한 특별한 공경의 마음이 있습니다. 인간 구원을 위해 끊임없이 전구해 주시는 성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모님이 보여주신 하느님께 대한 순명과 사랑을 본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와 완전한 일치를 이루고 평생을 하느님의 뜻에 순종했고, 하늘로 승천하신 성모님은 하느님과 얼굴을 마주뵙기를 염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모범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레지오 단원들은 성모님께서 보여주신 하느님 약속에 대한 믿음, 하느님께는 불가능함이 없으리라는 믿음과 평생 그리스도를 조용히 지켜보시며 함께 하고자 하셨던 인내와 순명의 모습을 신앙인의 모범으로 더 크게 기억합니다. 그렇기에, 하느님께는 흠숭지례, 성모님께는 상경지례, 부모님께는 공경지례를 드립니다. 다시 말하면 하느님께는 이 세상의 창조주로서 흠숭을 드리는 것이고, 성모님께는 가장 높은 공경을 드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우리가 성모님을 공경하는 이유는 바로 그분이 “하느님의 어머니”이시기 때문입니다.

①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이다. (A=B)

② 예수님은 참 하느님이시다. (B=C)

③ 그러므로 마리아는 참 하느님의 어머니이다. (A=C)

431년 에페소 공의회는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Theotokos)'라고 공식적으로 선포했습니다.

2. 성모 마리아의 모든 사명과 특권은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품위에서 비롯됩니다.

성모 마리아는 참 사람이요 참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였습니다. 하느님의 어머니로써 마리아는 겸손과 순명과 정결 같은 수많은 덕행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크신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세상 모든 이들의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3. 성모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우리 레지오 단원들도 하느님의 어머니처럼 살아가야 합니다.

인간의 어머니로만 살려하지 말고 하느님의 어머니처럼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어머니는 자녀들의 세상 공부뿐 아니라 신앙 공부에도 관심을 갖습니다.

하느님의 어머니는 가족들의 화합뿐 아니라 공동체의 화합에도 관심을 갖습니다.

하느님의 어머니는 영광의 순간뿐 아니라 고통의 순간에도 예수님과 함께 합니다.

성모승천대축일 맞이하며, 하늘에 오르시는 영광을 받으신 성모님의 신앙의 모범을 따르는

복된 신앙인, 레지오 단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하도록 합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7 제 272차 꼬미씨움 훈화자료(2023-9) 손태성 다미아노 지도신부님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3.09.08 40
306 이달의 훈화 (레지오 마리애지 2023-9월호)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3.09.08 64
305 레지아 훈화자료(2023-9) 최재현 베드로 지도신부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3.09.08 20
304 제 271차 꼬미씨움 평의회 자료(2023-8)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3.08.12 39
» 제 271차 꼬미씨움 훈화자료 (강헌철 펠릭스 지도신부 2023-8)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3.08.12 53
302 레지아 훈화 2023-8 최재현 베드로 레지아 지도신부) 이재웅안토니오 2023.08.09 51
301 이달의 훈화 (연중 제20주간-제23주간) 레지오 마리애지 2023-8월호-장재봉 스테파노 신부 이재웅안토니오 2023.08.09 77
300 제 270차 꼬미씨움 평의회 자료(2023-7)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3.07.08 44
299 제 270차 꼬미씨움 훈화자료 2023-7 (강헌철 펠릭스 지도신부)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3.07.07 40
298 레지아 훈화 -2023-7 이재웅안토니오 2023.07.07 35
297 레지오 영성2-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창 4,9)레지오마리애지 2023-7월호 이재웅안토니오 2023.07.07 7
296 이달의 훈화 (연중 제15주간-성모승천대축일) 레지오 마리애지 2023-7월호 이재웅안토니오 2023.07.07 36
295 제 269차 꼬미씨움 평의회 자료 (2023-6)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3.06.09 42
294 제 269차 꼬미씨움 훈화자료 (2023-6)강헌철 펠릭스 지도신부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3.06.09 37
293 레지아 훈화 (최재현 베드로 레지아 지도신부 2023-6) 이재웅안토니오 2023.06.06 30
292 이달의 훈화 (연중 제11주간-14주간) 레지오 마리애지 2023-6월호 이재웅안토니오 2023.06.06 21
291 제 268차 꼬미씨움 평의회 자료 (2023-5)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3.05.13 40
290 제 268차 꼬미씨움 훈화자료(2023-5)- 김 무 헨리코 보좌신부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3.05.13 35
289 레지아 훈화자료 (2023-5) 최재현 베드로 레지아지도신부 이재웅안토니오 2023.05.11 30
288 이달의 훈화 - 부활 제7주간-10주간(레지오마리애지2023-5) 이재웅안토니오 2023.05.11 4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