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유혹을 당했다면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마귀를 쳐 이길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께서 유혹을 당하셨다는 사실에만 주의를 기울이는데,
왜 그분이 이 유혹을 이기셨다는 것은 생각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그분 안에서 유혹 당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분 안에서
역시 승리하리라는 사실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마귀를 멀리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유혹 당하시지 않으셨다면
유혹을 당하는 여러분에게
그것을 이겨내는 법을 가르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시편 주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