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3월 은총의 샘 Co. 훈화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 복되신 분이십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이 없으며, 그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믿으셨기에 언제나 하느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셨습니다. 또한 하느님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고 인내하시며 기다리셨습니다. 성모님의 이러한 모습은 경청공감의 모범적 모습입니다. ‘경청공감은 레지오 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이며, 하느님의 자녀로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감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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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365 매일매일 기적의 하루' 중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끔찍한 교통사고로 젊은 아내를 잃는 남자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제발 사람들이 그만 입을 다물었으면, 그리고 뭔가 도움이 되려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싶어 합니다. 사람들은 무언가 보탬이 되고 싶어 하고, 해결책을 찾아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정작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은 장황한 설교가 아니라, 그저 들어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듣는 습관을 갖는다면 보다 침착할 수 있고, 보다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을 치유하고 돕는 능력도 더 발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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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우리들은 대화를 자주 합니다. 그러나 그 대화의 과정을 보면 모두가 다 자기 이야기만을 하려고 합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기보다 내 생각, 내 뜻, 내 방법을 먼저 내세우고 이야기하려 합니다.

자기만을 내세우면 대화 하기가 어렵고, 자기만을 내세우면 함께 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삶의 시작입니다.

신앙인이며 동시에 레지오 간부로서 하느님께 불리움 받은 우리들입니다.

 

(실천사항)

1. 나의 기도에 있어 먼저 청하고 구하고 바라기보다, 하느님께서 나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이끌어주시며 깨달을 수 있도록 주님 말씀을 듣는 침묵의 시간을 봉헌해 봅시다.

2. 이웃과의 대화에 있어서도 먼저 말하기보다 잘 들으려 노력하고,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말, 확인된 말, 기쁨과 행복을 건네는 말을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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