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의 밤 행사
일시 : 2011년 5월25일(수) 20시
장소 : 성모상 앞 마당
獻詩 : 생명의 땅 나의 어머니(박경희 마리아 )
낭독 : 고연자 마리아
사랑의 선율 타고
부활의 기쁨이
부활의 기쁨이
오월의 뜨락에 꽃비 되어 내립니다.
환희, 고통, 영광의 순간까지
침묵으로 받아 안은 인고의 강은 알마나 깊었기에,
침묵으로 받아 안은 인고의 강은 알마나 깊었기에,
오늘밤,
당신의 향기는 이다지도 그윽합니까!
황폐한 우리 영혼의 밭 일구시려고
당신 몸소 썩으시니 어머니는, 진정
생명의 땅입니다
당신 몸소 썩으시니 어머니는, 진정
생명의 땅입니다
어머니
작은 돌뿌리에도 쉽게 넘어지는 나약한 우리임을
가장 잘 아시는 당신이기에 오늘도
천상과 지상의 다리에서 예수께 간구하며
피눈물 흘리고 계시는 사랑의 어머니
힘겨운 삶의 물레 속에서 당신의 옷자락을 놓지 않게 지켜주소서
우리, 행복의 취해 있을 때
더 많이 어머니를 위한 사랑의 노래 부르게 하소서
이제
하루에도 무성하게 자라나는 교만의 나무,
어머니와 함께 자르렵니다.
하루에도 무성하게 자라나는 교만의 나무,
어머니와 함께 자르렵니다.
겸손과 순명의 못을 박으며
믿음으로 울타리를 치는
아름다운 영혼의 집을 지으렵니다.
그리하여 언젠가
내 영혼의 밭에
내 영혼의 밭에
낮은 풀씨 뿌리며 어머니를 닮으면 그때
예수님 안은 모습으로
포근히 받아 안아주소서.
어머니! 이 밤도
당신께서 가꾸신 생명의 땅에
장미꽃 송이송이 망울 터지는 묵주기도 소리 들리는지요.
나의 사랑 성모님,
나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
찬미 영광 받으소서.
사진촬영 홍보부 차장 정노영 스테파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