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420호 2017.02.05 
글쓴이 교구 운전기사사도회 

운전기사 사도회 30주년, 새로운 다짐

교구 운전기사사도회

  2017년 정유년에 천주교부산교구 운전기사 사도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되돌아보면 그동안 참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그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견디면서 참아온 그 세월이 정겹고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늘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몸소 실천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이 우리들의 마음과는 달리 어렵기만 합니다.

  우리는 지난 1월 11일 운전기사 사도회 창립 30주년 기념 정기총회를 계기로 더욱 성숙한 운전기사 사도회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다짐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해오던 선교와 봉사와 함께 해외선교 지원금과 교구 청소년 야영장 설비 지원금도 마련하여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3월 사순피정부터 해마다 일일피정으로 해오던 것을 올해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좀 더 알차고 피정의 여운이 오래 남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월에는 창립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 층 더 고조시키기로 하였습니다. 10월 성지순례도 잘 알려지지 않은 성지를 찾아서 그분들의 숭고한 순교정신을 본받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본당 복음화의 해”를 맞아 담당 신부님의 강의 및 본당 신부님의 강의나 교육을 통하여 특별히 가정에서의 복음화와 미사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할 것입니다.

  운전기사 사도회는 우리 교구에서 개인택시를 하면서 모인 단체이기 때문에 일하면서 선교를 할 수 있는 특별한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택시 안에 각종 선교서적 및 묵주, 십자가 등을 비치해두고 손님과의 대화 중에 자연스럽게 천주교를 알리고 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가까운 성당도 안내하고, 교리신청이나 입교 과정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회원 중에는 교구에서 주는‘개인 선교상’을 받은 회원도 있습니다. 우리 회원들은 우리 교구 각 본당에 3, 4명씩 분포되어 있으며 레지오단원은 기본이고 본당 사목회에서 일하는 회원들도 많이 있습니다. 본당 사목회의 일원으로 주님의 부르심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 또한 봉사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교구의 각종 행사 교통정리, 각 성지 및 수녀원 봉사, 바오로서원 서적운반, 무연고묘지 벌초하기 등 교구 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천주교부산교구 운전기사 사도회는 교구 내에서 모범이 되는 공동체가 될 것을 3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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