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어쓰기
2022.12.24 22:40

이사야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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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와 에티오피아의 멸망

1. 아시리아 임금 사르곤이 파견한 총사령관이 아스돗으로 진군해
   와서, 아스돌을 공겨하여 그것을 점령하던 해의 일이다.

2. 그때에 주님께서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를 시켜 이렇게
   이르셨다. "자, 네 허리에 두른 자루옷을 풀고 네 발에서
   신발을 벗어라." 그는 그렇게 하고서 알몸과 맨발로 다녔다.

3. 그 뒤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종 이사야가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에 대한 표징과
   예표로서, 삼 년 동안 알몸과 맨발로 다닌 것처럼,

4. 그렇게 아시리아 임금이 이집트 포로들과
   에티오피아 유배자들을 젊은이나 늙은이나 할 것 없이,
   이집트에게 수치스럽게도, 엉덩이까지 드러낸 채
   알몸과 맨발로 끌고 갈 것이다.

5. 그러면 사람들은 자기네 희망이었던 에티오피아와
   자기네 자랑이었던 이집트 때문에
   놀라며 부끄러워 할 것이다.

6. 그리고 그날에 이 바닷가 주민들은 말할 것이다.
   '보라, 우리의 희망이었던 나라가 이 꼴이 되었구나.
   아시리아 임금에게서 구해 달라고 도움을 청하러 그곳으로
   도망쳤었는데, 이제 우리는 어떻게 난을 피한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