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0

레지아 훈화(202211)

 

# 위령성월을 맞이하며..

 

가톨릭교회는 11월을 위령성월로 정하여,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하고 특히 연옥 영혼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희생하며 선행을 베풀기를 권고합니다.

암브로시오 성인도 우리가 애덕으로 연옥 영혼에게 베푸는 것은 모두 은총으로 변하고, 후세에 그 백배의 갚음을 받습니다.”라고 할 정도로 죽은 이를 위한 기도와 선행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산 이와 죽은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교회를 이루고,

기도와 선행의 공을 서로 나누며 영적 도움을 주고받습니다.

하느님은 죽은 이를 위해 기도하고 희생하는 우리의 공로를 보시고 연옥 영혼을 서둘러 천국에 올려주십니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에 들어간 성인은 천국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함으로써, 산 이와 죽은 이의 통교가 영원히 이어집니다.

나 혼자만의 구원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은 한 개인의 구원이 아니라 백성의 구원, 곧 공동체의 구원을 원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웃만이 아니라 죽은 이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애덕을 쌓으며 모든 성인의 통공을 이루어나가는 사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위령성월인 11월은

우리의 공로를 더 많이 쌓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많은 영혼들이 주님 사랑 안에

머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 길위의 사람들(사랑의 불을 놓으시는 성령에 힘입어)-레지오 마리애지 8월호 이재웅안토니오 2022.08.12 78
158 이 시대에 레지오단원으로 산다는 것은? - 레지오 마리애지 8월호 이재웅안토니오 2022.08.12 144
157 레지오영성- 뭣이 중한디 -레지오마리애 9월호 이재웅안토니오 2022.09.10 36
156 이달의 훈화 (연중 25주간~ 28주간) 레지오 마리애지 9월호 이재웅안토니오 2022.09.10 63
155 레지아훈화 (최재현 베드로 지도신부)2022-9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2.09.10 74
154 제 260차 꼬미씨움 훈화자료 -강헌철 펠릭스 지도신부-(2022-9)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2.09.10 48
153 제 260차 꼬미씨움 평의회자료(2022-9)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2.09.10 39
152 레지오 영성-묵주기도 신심과 중요성-레지오마리애지 2022-10월호 이재웅안토니오 2022.10.08 16
151 이달의 훈화-(연중 제29주간-33주간)-레지오마리애 2022-10월호 이재웅안토니오 2022.10.08 185
150 레지아 훈화 (2022-10월)-최재현 베드로 레지아 지도사제 이재웅안토니오 2022.10.08 33
149 제 261차 꼬미씨움평의회 훈화자료 -강헌철 펠릭스 지도사제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2.10.08 54
148 제 261차 꼬미씨움 평의회자료(2022-10)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2.10.08 29
147 은혜로운 위령성월을 맞으며(레지오마리애지 2022-11월호) 이재웅안토니오 2022.11.07 20
146 이달의 훈화 ( 11월 27일~12월 3일) 레지오마리애지 2022-11월호 이재웅안토니오 2022.11.07 49
» 레지아 훈화 -2022-11월 최재현 레지아 지도신부 이재웅안토니오 2022.11.07 29
144 2022년 우리의다짐 활동보고용 유인물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2.11.07 39
143 제 262차 꼬미씨움 평의회 훈화자료 (강헌철 펠릭스 지도신부님)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2.11.12 50
142 제 262차 꼬미씨움 평의회 자료(2022-11)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2.11.12 35
141 이달의 훈화 (대림 4주간-주님공현대축일) 레지오마리애지2022-12월호 이재웅안토니오 2022.12.09 79
140 제 263차 꼬미씨움 훈화자료(2022-12)-강헌철 펠릭스 지도신부님 file 이재웅안토니오 2022.12.09 60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