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설립 25주년을 맞아 9월28일부터 2박3일간 구역분과 구.반장과 사목위원 등이 제주도 성이시돌 피정의 집에서 '강우일 주교님과 함께 걷고 듣는 제주 이야기' 피정에 참여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주교님과 함께하는 미사, ‘제주 이야기’ 강의와 새미은총의 동산에서 ‘십자가의 길’ 예식이 있었으며 저녁에는 엠마누엘라 수녀님의 지도로 ‘공동체 만들기’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지난 6월 본당 전 신자 피정 특강을 해주셨던 전원 바르톨로메오 신부님 집전으로 미사가 봉헌되었으며 이어 ‘말씀 여행(주님 현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오후에는 화순 곶자왈과 송악산 자연 순례 그리고 용수성지 순례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주교님과 함께 사려니 숲길 걷기, 4·3평화공원 방문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김기량 순교기념관을 방문한 뒤 제주공항을 통해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시간적으로도 내용적으로도 꽉 찬 일정 안에서 형제자매들에게도 예수님께도 더 가까이 다가가 더 많이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과 좌동성당 공동체를 보살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