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25주년 감사행사의 하나인 전 신자 피정 특강이 ‘주님의 마음으로 성경 읽고 묵상하기’ 를 주제로 26일 교중미사 후 본당 성전에서 열렸습니다.
강사로 모신 전원 바르톨로메오 신부님(서울교구 노원지구장)께서는 이날 특강을 통해 영원성이 결여된 소유적 삶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신앙적 삶으로 성숙해가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과의 관계 안에서 나의 정체성과 사명을 돌아보고 기도와 성찰을 통해 그리스도를 따라 그리스도를 사는 삶이 곧 영성적 삶이며 거기에 기쁨과 행복이 선물로 주어진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소공동체를 위한 말씀나눔 -말씀여행' 안내에서 예수님 중심으로 복음을 보는 방법을 제시하시며 우리 공동체가 활력과 기쁨 속에 하느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기를 고대하셨습니다.
이후 구역장 반장 상임위 제단체장 등이 그룹별로 참여해 말씀여행을 진행하고 총평가를 나누는 시간까지 김영호 치릴로 주임신부님과 전원 바르톨로메오신부님께서 열과 성을 다하여 이끌어주셨습니다.
함께 점심을 나누고 주님을 찬미하며 말씀으로 채운 주일, 오랜만에 함께하는 은총 풍성한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