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참으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파스카 성야 미사와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가 16일 밤과 17일 본당에서 봉헌됐습니다.
파스카 성야 미사에서는 대양고등학교 교목으로 계신 김문경 비오 신부님이 부활 찬송과 강론을 해주셨습니다. 신부님은 우리가 걷는 길을 함께 걸으시며, 그 길 자체를 희망으로 바꾸어 놓으신, 부활하신 예수님의 길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17일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에서 주임신부님께서는 강론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은 참된 진실이며 “봄이 추운 겨울의 의미를 깨우치게 하듯이, 모든 인류에게는 예수님의 부활이 온갖 종류의 비애와 고통과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깨우치게 합니다”라며 부활의 의미를 되새겨주셨습니다.
그리고 미사 마지막에 본당 어린이들이 귀여운 몸짓으로 부활을 축하하는 우르르쾅쾅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새로운 생명의 봄, 진정 국면에 들어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파스카 성야 미사와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아 오랜만에 성전 안을 가득 채운 우리 교우들의 얼굴에 부활절 아침의 기쁨이 넘쳤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다시 신앙 공동체로 초대하는 은혜로운 때입니다.
"부활 축하드립니다. 알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