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기생 안나 씨, 평생 기부의 삶 실천하고 주님 품으로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싶다.”며 매월 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십 년간 기부해온 김기생 안나(90세, 2021년 11월 29일 선종, 중앙) 씨가 생의 마지막까지도 주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안나 씨는 유족을 통해 중앙성당에서 운영하는 ‘성십자가 장학회’에 4억 8천 3백여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주일학교 아이들과 청년, 교리교사, 성가대 등 본당 내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