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십자가형을 앞두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군중들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함을 기념하는
주님수난성지 주일에 받은 성지를, 

집으로 가지고 돌아가 십자고상에 걸어 놓았다가
다음 해의 재의 수요일에
 태워서 재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재의 수요일’
이날 교회는 미사 중에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이마에 바르는 예식을 합니다.


재의 수요일 ‘재를 바르는 예식’ 에서 우리는 사제에게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명심하십시오”(창세 3,19) 또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십시오”(마르 1,15)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개인적인 슬픔과 비애, 그리고 참회를 공적으로 드러내는 이 상징은 우리의 현세의 삶이 허무하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비록 현세의 삶을 살고 있지만, 이 삶은 궁극적으로는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삶을 준비하는 것임을 깨닫고 하느님의 가르침에 따라 현세의 삶을 더욱 충실히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하는 사순시기를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가 결정됩니다.

출처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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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에서는 으스스하게 추운 오늘 오전
관리장님이 성가지를 태우고 계십니다.

태우는 일은
살리는 일..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보고
태워져 재가 되어야
다시 살아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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