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십자가형을 앞두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군중들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함을 기념하는
주님수난성지 주일에 받은 성지를, 

집으로 가지고 돌아가 십자고상에 걸어 놓았다가
다음 해의 재의 수요일에
 태워서 재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재의 수요일’
이날 교회는 미사 중에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이마에 바르는 예식을 합니다.


재의 수요일 ‘재를 바르는 예식’ 에서 우리는 사제에게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명심하십시오”(창세 3,19) 또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십시오”(마르 1,15)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개인적인 슬픔과 비애, 그리고 참회를 공적으로 드러내는 이 상징은 우리의 현세의 삶이 허무하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비록 현세의 삶을 살고 있지만, 이 삶은 궁극적으로는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삶을 준비하는 것임을 깨닫고 하느님의 가르침에 따라 현세의 삶을 더욱 충실히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하는 사순시기를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가 결정됩니다.

출처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http://www.catholicnews.co.kr)


-------------------

본당에서는 으스스하게 추운 오늘 오전
관리장님이 성가지를 태우고 계십니다.

태우는 일은
살리는 일..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보고
태워져 재가 되어야
다시 살아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akaoTalk_20220222_133745823.jpg

KakaoTalk_20220222_133807717.jpg

KakaoTalk_20220222_133749094.jpg

KakaoTalk_20220222_133831493.jpg

KakaoTalk_20220222_133816091.jpg

KakaoTalk_20220222_133757131.jpg

KakaoTalk_20220222_133824038.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 '비정규 성체 분배 직무'수여증 수여식(7월11일) 교중미사 file 해운대홈 2021.07.11 63
146 '해성 한마음 걷기회' 첫 걷기 2023년 4월 15일 file 해운대홈 2023.04.16 179
145 1/21 김성준 베드로 신부님(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첫미사 집전 file 해운대홈 2024.01.28 161
144 1/21 김성준 베드로 신부님(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첫미사 집전 II file 해운대홈 2024.02.04 134
143 1/21 김진호 바오로 보좌신부님 인사이동(당감성당 보좌신부로 이동) file 해운대홈 2024.02.04 255
142 1/21 엄열 베드로 부주임신부님이 환영식 file 해운대홈 2024.02.04 187
141 1/31 박루치아 수녀님 이임식 file 해운대홈 2024.02.18 122
140 11월 2일(화) 위령의 날(합동위령 미사) file 해운대홈 2021.11.04 77
139 11월 헌미헌금-실천하며 베풀며 나누며 사랑하며 file 해운대홈 2021.11.28 75
138 11월5일 본당 견진성사 및 신호철(비오) 보좌주교님의 사목방문(1) file 해운대홈 2023.11.08 154
137 11월5일 본당 견진성사 및 신호철(비오) 보좌주교님의 사목방문(2) file 해운대홈 2023.11.12 160
136 2005년 심순보 스테파노 신부님과 함께 해운대홈 2023.12.05 43
135 2013년 연차총친목회 해운대홈 2023.12.05 52
134 2016년 본당의날 자모회 해운대홈 2023.12.05 20
133 2016년 중고등부 신앙학교 해운대홈 2023.12.05 38
132 2018년 베론성지 전신자 성지순례 해운대홈 2023.12.05 15
131 2020년 가을 어느날 국화 심던 날 - 바오로회 해운대홈 2023.12.05 24
130 2021 성모의밤 file 해운대홈 2021.06.03 119
129 2021년 10월 7일(목) 성시간(김명선 사도요한 신부님) 해운대홈 2021.10.08 47
128 2021년 11월 23일 해성대학 창세기(믿음의 사람 아브라함과 선조들) 강의-김명선 주임신부님 해운대홈 2021.11.23 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