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 일 전에 우리는 주님의 성탄 축제를 기쁘게 지냈습니다.
오늘은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님을 성전에서 봉헌한 거룩한 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예식으로 율법의 규정을 지키시고,
당신을 믿는 백성을 만나셨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은 한나와 시메온 두 노인은 성전에 나와서,
성령의 비추심으로 주님을 알아보고 기쁨에 넘쳐 증언하였습니다.
우리도 성령의 이끄심으로 이 자리에 모여 왔으니,
그리스도를 맞이하러 하느님의 집으로 나아갑시다.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오실 때까지는, 파스카 신비를 거행하며 빵을 나눌 때,
우리는 그분을 만나고 알아 뵈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