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 교회가 제시하는 제사 방법이 미진해서 늘 조상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왕이면 유교식으로 제대로 지내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문제 34)

by 월평모힐라리오 posted Jan 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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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권 아하 그런거군요.” 

 헛갈립니다


 

168. 저희 가족이 함께 구일기도를 올리는 중입니다청원기도를 마치고 감사기도를 시작했는데 여의치 않는 사정으로 하루가 빠졌습니다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나요아버지 혼자서 기도하셨다고 하지만 가족이 같이 바쳤던 기도라 자꾸 찜찜한 기분이 듭니다.

169. 묵주기도의 매 단이 끝날 때마다 구원송을 바치는데 이 정체불명의 기도문을 공식전례에서 사용하는 점이 의문스럽습니다. (문제 32)

170. 개신교 신자가 예수님께 바로 기도하지 않고 성모님을 통해 기도하는 것은 우상숭배라고 합니다뭐라고 설명할까요(문제 33)

171.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복음 말씀은 자기 자신을 철저히 미워하고 자신을 비하하라는 의미인가요?

172. 사제용 큰 빵을 받고 기뻐하는 교우를 보면서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저는 부러웠습니다한편 신부님께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173. 지구 종말에 관한 책이나 영화를 보면 두려움을 느낍니다실제로 그런 현상이 벌어질 때 그리스도인의 대처방법은 무엇일까요?

174. 보통사람으로서 천당에 바로 갈수 있다는데 의문이 듭니다통상 연옥을 거쳐 천국에 가지 않나요?

175. 교회가 제시하는 제사 방법이 미진해서 늘 조상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이왕이면 유교식으로 제대로 지내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문제 34)
 

175. 교회가 제시하는 제사 방법이 미진해서 늘 조상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왕이면 유교식으로 제대로 지내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제사를 지낼 수 있다는 교회의 결정을 제사를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으로 여기고 제사를 지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셨네요.
혹간 다른 신자가 제사를 지내는 것을 보고 지내지 않던 제사까지 챙기는 분도 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심지어 주자가례에 따른 예법을 준수하느라고 상을 차리는 방식절하는 방법과 순서에 연연하고 생선대가리 방향을 따지는 어리석은 가정도 있다니, 딱하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조상님께 죄송해서 이왕이면 제대로라는 생각으로 유교식 제사를 모시려 하다니, 정말 왜 이러십니까?
하느님의 의향을 팽개치고 이것저것 좋다는 것을 모두 가지려는 생각이 신앙을 좀 먹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왕이라는 마음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이왕이라고 폼나게 차려 뽐내려는 마음을 하느님께서 받으시겠는지요?
교회와 판이한 내세관을 지닌 유교식의 제사는 그리스도교의 근본 교리에 위배됩니다.
교회는 유교식 상차림, 절하는 자세, 음식의 종류나 차림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가톨릭교회는 유교식 제사 방법을 결코 허용한 적이 없습니다.
한국인-그리스도인의 제사는 하느님의 축복을 찬미하며 조상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마음의 자유로운 경배입니다.
이 땅에서 존재하는 가장 아름답고 복된 제사는 연미사입니다.

 

문제 34 교회가 제시하는 제사방법이 미진해서 늘 조상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왕이면 유교식으로 제대로 지내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34-1) 교회와 판이한 내세관을 지닌 유교식의 제사는 그리스도교의 근본 교리에 위배됩니다. 교회는 유교식 상차림, 절하는 자세, 음식의 종류나 차림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가톨릭교회는 유교식 제사 '방법'을 허용한 적이 없습니다.
한국인(그리스도인)의 제사는 하느님의 축복을 찬미하며 조상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마음의 '자유로운 경배'입니다.
이 땅에서 존재하는 가장 아름답고 복된 제사는 무엇입니까?

) 연미사 또는 위령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