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소곤소곤

제 4권 아하 그런거군요.” 


 

애매 모호 합니다.

 

150. 미사의 독서와 복음의 선택 기준이 무엇입니까? (문제 27)

151. 성경에서 유대인들이 사마리아인들을 천대하는 이유가 무엇이지요같은 동족이 아닌가요?

152. 독서 후에 낭독자가 주님의 말씀입니다라고 하면 모두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응답하는 반면에 복음이 낭독된 후에는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문제 28)

153. 미사 중에 복음말씀을 사제와 전 신자들이 함께 읽는 본당이 있던데요옳습니까?

154.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는 야곱의 열두 아들에서 유래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묵시록의 열두 지파와 창세기에 기록된 야곱의 열두 아들의 이름이 다릅니다이유를 알 수 없어 혼돈스럽습니다.

155. 예수님께서 굳이 열 둘 사도를 뽑으시고 유다의 공백을 마티아 사도로 채운 이유가 무엇인가요(문제 29)

156.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는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지요원문에는 낙타가 아니라 밧줄이라던데요. (문제 30)

157. “기복적인 요소를 배제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야베츠는 복을 빌어 응답받지 않았습니까복을 얻어 복을 끼치고 살면 좋지 않습니까?

158. 사순절(四旬節)이 숫자 40과 관련이 있다는데 무슨 이유인가요?

(문제 31)
 

157. “기복적인 요소를 배제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야베츠는 복을 빌어 응답받지 않았습니까? 복을 얻어 복을 끼치고 살면 좋지 않습니까?

 

물론입니다.
그러나 야베츠는 자기 형제들보다 존경을 받았다”(1역대 4,9)라는 사실을 간과하셨네요.
이웃에게 존경받는 삶은 이미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생활이기에 축복의 조건에 걸맞습니다.
야베츠는 복을 얻기 위해서 먼저 복을 청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관계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그 사랑의 삶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실천했었다는 사실을 성경은 분명히 제시한 것입니다.
때문에 기도는 막강하고 힘이 쎈 신께 뭔가 얻어내기 위한 굿거리가 아니며 미사와 기도가 복을 얻기 위한 수단일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기복신앙은 절대 손해는 보지 않겠다는 계산을 뜻합니다.
자신의 제물을 바침으로써 하느님께 더 많은 것을 돌려받으리라는 꿍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야말로 돈놓고 돈 먹기의 계략일 뿐이기에 소용없습니다.
복을 받아 좋은 일에 사용하고 복을 누려 세상에 덕을 끼치겠다는 다짐도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기복입니다.
하느님을 향한 예배가 기복의 굿이고 그분을 향한 기도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느님을 이용하는 것은 통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먼저, 충분히 우리를 채워주시기 원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기복에 매달리기보다 그분께서 원하시는 삶으로 재정비해야할 까닭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 감사합니다.(5권, ‘복의 통로’ 장 재 봉 신부) 월평모힐라리오 2022.01.10 1
361 감사하고 사랑하는 삶을 위하여(5권, 부산교구 총대리 손 삼 석 요셉 주교) 월평모힐라리오 2022.01.10 1
360 286. 부모님들의 말씀대로 정신없이 공부만을 했습니다. 대학가면 좋은 친구도 생기고 참된 스승을 만나서 멋진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반 학기가 다 지나간 현재 상황은 너무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월평모힐라리오 2022.01.16 1
359 208. 토빗 12,18의 “날마다 그분을 찬미하고 찬송하여라”는 라파엘 대천사의 당부를 읽으면서, 어떻게 날마다 찬미와 찬송을 드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알고 싶습니다. 월평모힐라리오 2022.01.10 2
358 신앙의 산을 함께 오르며.…(‘복의 통로’ 장재봉 신부) 월평모힐라리오 2022.01.14 2
357 아직도 수북한 우리들의 이야기 (장재봉 신부) 월평모힐라리오 2022.01.04 3
356 권하는 글: <소곤소곤, 아하, 그런거군요!>의 발간을 축하드리며 (전 의정부교구장 이한택 요셉 주교) 월평모힐라리오 2022.01.04 3
355 202. 학원 강사입니다. 일등만 요구하는 세상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최선을 쏟아 준비시키는 직업이 하느님을 기쁘게 하지 못할 것만 같아 고민됩니다. 월평모힐라리오 2022.01.10 3
354 292. 인터넷에 떠도는 반 그리스도교적인 불경한 글을 읽으며 잠시 솔깃했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이야기의 잔상이 쉬 떨쳐지지 않습니다. 이 내면의 고통을 어떻게 잠재울까요? 월평모힐라리오 2022.01.16 3
353 231. 전교를 하는 중입니다. 입교를 원한다면서도 자꾸만 “개종하면 꼭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며 망설이기만 하니 속에 열불이 납니다. 어떻게 설득할까요? 월평모힐라리오 2022.01.12 4
352 326. 악한 사람을 “동물 같다”고 표현하는 것이 불만입니다. 제가 키우는 강아지는 너무나 착하고 예쁜데 어떻게 그런 표현을 사용할까요? 월평모힐라리오 2022.03.02 4
» 157. “기복적인 요소를 배제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야베츠는 복을 빌어 응답받지 않았습니까? 복을 얻어 복을 끼치고 살면 좋지 않습니까? 월평모힐라리오 2022.01.04 5
350 221. 하느님께서 죄인을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점은 이해되지만, 예수님도 사람들의 잘못을 냉정하게 나무라지 않았습니까? 월평모힐라리오 2022.01.11 5
349 224.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 아버지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세요. 월평모힐라리오 2022.01.12 5
348 238. 고3 여학생입니다. 과학이 하느님께서 만들어 놓은 것을 발견한 것에 불과하다는 신부님의 말씀과 그들을 낮추어보는 듯한 표현이 불편합니다. 월평모힐라리오 2022.01.13 5
347 259. 성탄절을 왜 크리스마스라고 하나요? 월평모힐라리오 2022.01.14 5
346 293. 방송에서 어느 스님이 선과 악은 상대적이라고 설명하던데요. 이순신 장군의 위장전술이 우리에게는 선이지만 일본인에게는 악이라는 예를 들더군요. 그런 어이없는 주장에 관하여 꼭 집어서 반박하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월평모힐라리오 2022.01.16 5
345 313. 2021년은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으로 희년이 선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희년을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월평모힐라리오 2022.02.17 5
344 144. 신부님께서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단 한 사람, 나를 만들기 위해서 무척 고심하셨다는 사실은 진리”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외모가 빼어난 사람을 골라 뽑으신 경우가 성경에는 많지 않나요? 월평모힐라리오 2022.01.03 6
343 173. 지구 종말에 관한 책이나 영화를 보면 두려움을 느낍니다. 실제로 그런 현상이 벌어질 때 그리스도인의 대처방법은 무엇일까요? 월평모힐라리오 2022.01.06 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