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교중미사에서 <성경문제 풀이>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올해 교구 사목지침 실천사항 중 하나인 <하느님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기- 신,구약 성경 통독하기>에 따라, 본당에서는 <성경문제 풀이>를 연초부터 실시하고 성실히 문제풀이를 하신 분에 대한 시상을 했습니다.
문제 풀이에서 1등을 하신 김영희 글라라님은 소감을 통해서 재작년 성서 사십주간 부터 성경 통독을 시작해서 코로나로 미사가 중단되었을 때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성경을 읽고 문제를 풀었다고 합니다.
안과 질환으로 한쪽 시력이 더 이상 회복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 주변에서의 만류도 있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한쪽 시력으로 겨우 겨우 돋보기를 이용하여 성경을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읽으며 말씀을 통해서 위안을 얻었다는 얘기는 모두를 감동시켰습니다.
이번 문제풀이에서 1,2,3 등을 하신분에게는 주임신부님께서 시상을 하시고 나머지 완주자에 대해서는 한층 더 심화된 성경읽기를 위한 ‘축복받은 성경읽기’ 교재를 상품으로 전달했습니다.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시편 1.1-2)
